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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회 남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대구광역시남구의회사무과


일  시  2020년 2월 5일(수) 개회식 직후 개의


  1.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2.   ∘ 5분 자유발언
  3. 1. 제25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4. 2.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
  5. 3. 2020년도 부서 및 동 업무계획 보고의 건
  6. 4. 2019년도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7.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1. 부의된 안건
  2.   ∘ 5분 자유발언(정연주 의원)
  3. 1. 제25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4. 2.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남구청장제출)
  5. 3. 2020년도 부서 및 동 업무계획 보고의 건(남구청장제출)
  6. 4. 2019년도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의장제의)
  7.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8.   ∘휴회결의(2020. 2. 6.~2020. 2. 17.)(의장제의)

(10시12분 개의)

○의장 홍대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팀장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이남현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 접수 현황입니다. 
  접수된 의안은 총 5건으로 의원 발의 의안 4건, 구청장 제출 의안 1건입니다. 
  다음은, 접수된 의안의 위원회 회부 현황입니다. 
  이정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남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외 1건은 행정자치위원회로 회부하였고, 이정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남구 공공시설 내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존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등 2건과 최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도시복지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 28일, 정연주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홍대환  이남현 의사팀장 수고하셨습니다. 
  소관 상임위원장은 회부된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이번 회기 중 본회의에서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 자유발언(정연주 의원) 
○의장 홍대환  안건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정연주 의원이 있으므로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회의 규칙 [제33조의2]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연주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연주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연주 의원입니다.
  제259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에게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평소 구정 업무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함께해 주신 조재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본회의의 방청을 위하여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문화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마지막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확신이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제가 정치인일 뿐만 아니라 문화계의 리더라는 점을 주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남구의회의 의원일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이라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을 지탱하는 지적 정신적 토대는 오랫동안 서로 부대끼면서 만들어낸 다양한 역사적 경험의 산물입니다. 
  예술이 인간의 삶에 가지는 가치에 대한 합의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가능성과 현실이 이렇게 갈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술진흥의 과제는 순전히 기술적이고 행정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때문에 기발한 제도나 법을 만들면 될 것이라는 믿음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술을 모두가 누릴 수 없는 이유가 단순히 체계의 문제일 뿐이라는 생각을 바꾸는 것부터가 예술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습관이나 편견을 바꾸는 것이 우선입니다. 
  문화예술 정책은 왜 필요할까요?
  문민정부 시절부터 문화 창달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선진 문화 복지국가로 진입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문화예술 정책이 시작되었습니다.
  문화교육을 주요 정책 과제로 내세울 만큼 문화 복지와 문화 산업을 강조한 이 시기에 모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환경 조성을 내세웠지만 실제 많은 계획은 이후 정부부터 본격 시행되었습니다.
  국민의 정부에서 나타난 문화행정의 특징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진흥 위주의 문화 정책을 펼치고 문화 산업을 강조하였습니다. 
  국민의 정부에서 이어진 참여정부에서는 영혼 없는 발전에 대한 문화적 성찰을 제안하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국가 발전 전략으로 창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창의성을 길러주는 인큐베이터로서 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붕괴된 우리 사회를 재건하기 위하여 문화 정책은 필수적입니다.
  사회적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문화 정책만으로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강화해야 할 과제는 각 지역 문화 리더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각 지역에서 일생을 바쳐온 문화 리더들이 지금의 현실을 함께 타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현대사회 속에서 문화예술의 의의 및 사명을 밝힘으로써 문화예술의 유효성, 즉 조직의 공통목적을 달성한 능력과 능률, 그리고 참가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능력을 확대시키고 활용함으로써 문화예술 조직의 발전, 나아가서는 문화예술의 진흥을 꾀하여야 합니다.
  최근 들어 문화예술을 하는 목적은 예술인으로 하여금 탁월한 작품의 창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문화예술의 청중, 독자, 관중들에게 원활하게 작품을 공급함으로써 그들의 정신세계의 영역을 넓혀주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해외에선 작가들에게 ‘아티스트 피(Artist Fee)’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이미 도입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국내 미술계에서는 전시기관에서 작가들에게 창작 작품을 의뢰할 경우에 일정한 기준 없이 재료비나 설치비를 빼고 별도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예술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업 예술인이 57.4%지만, 직업으로 삼고 생계를 이어가려고 하지만 응당한 기본적인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티스트 피(Artist Fee)’의 제도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미술작가 보수제도가 2017년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지만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전시 참여 제안을 받은 한 작가의 하루 대가가 고작 250원으로 정산된 적이 있습니다.
  이 황당한 대가는 미술창작 대가 기준안에 따른 것입니다.
  다수 예술가들은 미술작가 보수제도 산출식에 대해서 어떻게 하여 이런 수치가 나올까 하는 놀라움이 있었습니다.
  수치로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처음부터 고려되었어야 하고 논의가 되었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예술은 일반적인 노동과는 다릅니다.
  예술이라는 행위, 활동이라는 것은 하나의 노동 형태를 정의되지 못할 만큼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이 조금은 복잡한 다른 형태의 활동으로 인정한다고 해서 아무런 보상도 필요치 않은 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미술작품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정치·경제·사회적 자리에 위치하는 때는 대부분 전시라는 형태를 통해 미술관은 그 전시를 만드는 하나의 주체로 참가하게 됩니다.
  기관, 큐레이터, 테크니션, 학예사, 비평가 등과 함께 전시를 가능하게 하고, 전시를 만들어나가는 하나의 주체들이 모두 합당한 보수를 받아야 합니다.
  남구에는 대덕문화전당이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사실 대덕문화전당 전시장 리모델링과 전시시스템의 개선은 제가 당선 초기부터 꾸준히 요청 드린 바 있습니다.
  지역의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초청으로 대덕문화전당도 훌륭한 전시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또 우리 남구도 예술의 가치를 알고 예술가를 제대로 대할 수 있는 상식과 자세를 갖춘 주체이길 기대했습니다. 
  이번에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함께 곧 재개관 전시에서는 누구에게나 공감 가는 훌륭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시공간의 보강과 함께 남구에서는 예술을 가치를 똑바로 공유할 수 있는 전시행정을 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의 조성 방안으로 우선 창작활동에 대해 작가, 큐레이터, 비평가에게 정당한 비용을 지급하는 아티스트 피(Artist Fee)와 표준계약서를 도입해서 공정한 대가를 받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은 모든 계층과 연령의 사람에게 고르게 나누어지는 거의 유일한 것이면서 그 중요성은 성숙한 시민 의식에 따라 저절로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강국은 훌륭한 문화의 향유에는 수많은 예술가들의 노동이 깔려 있음을 끊임없이 국민들에게 교육·홍보하여 주셔야 합니다. 
  새롭고 좋은 것들이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전하고 고통을 나누고 예술에 대한 관심이나 자기네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모든 사람들 덕분에 예술과 국민에 대한 믿음은 커져간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과 함께하는 우리 모두는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홍대환  정연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5분 자유발언 시에는 시간을 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기관에서는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참고하여 구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추진상황이나 결과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안건을 순서대로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5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의장 홍대환  의사일정 제1항 『제25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14일간의 회기로 개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남구청장제출) 
○의장 홍대환  의사일정 제2항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조재구 구청장께서는 발언대에서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구청장 조재구  먼저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설명 드리기에 앞서 최근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분들이 지금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우리 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안전한 남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과 의원님들께서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변함없이 일상생활을 하시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해소될 때까지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홍대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0년도 첫 회기를 맞아서 올 한 해 우리 구에서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남구’를 만드는 데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금년 한 해도 우리 남구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먼저 5쪽부터 13쪽까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반 현황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2019년 구정 분야별 대표성과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한 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 용두지구를 비롯해서 16개소가 사업 추진 중이며 역세권 주변 개발 추진을 위한 도시철도 역세권 활성화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우리 남구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구 관광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였고, 의회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결의문 채택을 발판을 삼아서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에 대비를 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포괄적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주민의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다음은 14쪽부터 16쪽까지입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구정 여러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우수사례 평가 장관상, 국토교통부 전국 도시재생 한마당 뉴딜 대상 최우수,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유공 장관상,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 대구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최우수,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구·군 평가에서 최우수 등 우리 남구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구민들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구민 여러분과 홍대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22쪽부터 25쪽까지입니다.
  분야별 업무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람이 모여드는 명품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남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추진 중인 주택정비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비사업 활성화추진단을 운영하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습니다. 
  도시재생과 연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여 주민과 소통과 참여의 공간을 마련하고,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빨래터공원, 공용주차장 조성 추진, 낙후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차 순환도로와 연계한 캠프워커, 주변 도로 개설·추진 등 도심의 균형발전을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8쪽부터 33쪽까지입니다.
  둘째, 힐링이 있는 관광도시, 여유로운 남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남구의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화한 대표 캐릭터와 이모티콘을 개발하고 대명동-두사충 이야기, 문화콘텐츠 제작, 이천동 대봉배수지 물 문화 공원 조성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남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서부 정류장 화단 부지에 독창적 디자인의 분수 광장을 조성하여 지역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빨래터공원의 해넘이전망대와 강당골 클라이밍장,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생태체험관광 모노레일 건설 사업도 재추진해서 명실상부한 도시 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36쪽부터 39쪽까지입니다. 
  셋째, 창의적인 교육 문화도시 품격 있는 남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 사회에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권역별 평생학습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민 맞춤형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립 도서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낙동강 승전기념관에 VR 체험 교육장을 조성하고, 228 민주화운동 60주년 기념공연 추진으로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고, 파크골프장 운영, 앞산 자락길걷기 등 다양한 여가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일상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42쪽부터 45쪽까지입니다. 
  넷째, 배려와 나눔이 있는 복지도시, 따뜻한 남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존의 경로당을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대구형경로당으로 개선하고, 독거 어르신, 가정방문 사업을 통해 노후생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지역사회에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포괄적·통합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든든한 지원으로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고 온마을 아이맘센터 리뉴얼을 통해 양질의 돌봄 서비스와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연계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생활안전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급여를 지원하여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48쪽부터 51쪽까지입니다. 
  다섯째,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클린도시, 쾌적한 남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초미세먼지에 대응하여 녹지 공간 확충 및 초미세먼지 환경정보 전광판 설치 등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원룸가 주변 클린아이 사업과 마을친화형 재활용 거점센터를 시범 조성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무단방치차량, 일소 T/F팀을 운영하여 좁은 골목길의 주차난을 해소하겠습니다.
  노후 저화질 카메라의 기능을 개선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에 대해서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명품 정주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54쪽부터 57쪽까지입니다. 
  여섯째, 구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남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 운영을 지원하여 구민 중심의 자치 구정을 실현하고 지역 현황에 대해서는 우리 동네 원탁회의를 활성화하여 소통과 참여의 공감 행정 구현을 하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 및 국·시비 확보 T/F팀을 운영하여 녹록치 않은 구 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명품남구 혁신 TF팀 운영과 구정 주요사업들에 대한 우수시책 평가를 통해서 지속적인 구정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행정서비스 제공에 대한 높아져가는 주민의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만족도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58쪽부터 67쪽에 있는 구정 현황, 남구 발전 주요 지표는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말씀 드렸습니다.
  올해도 680여 명의 공무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계획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일이 더 기대되는 행복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홍대환  조재구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청장님께서 설명하신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참고하셔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2020년도 부서 및 동 업무계획 보고의 건(남구청장제출) 
○의장 홍대환  의사일정 제3항 『2020년도 부서 및 동 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금년도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요 업무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3조]에 명시된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그 소관에 따라 실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2019년도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의장제의) 
○의장 홍대환  의사일정 제4항 『2019년도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영희 의원께서는 발언대에서 2019년도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최영희 의원입니다.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그래서 여느 해보다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컸던 해였습니다.
  연수 첫째 날 찾은 천녕사는 항일 독립청년투사를 양성하기로 한 학교라고 들어서 한국의 큰 학교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크기의 학교를 상상했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찾아야 할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건물 사이에 좁은 골목 앞에 작은 천녕사라는 간판이 있어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으로 이어진 길은 경사가 급하고 돌이 많은 좁은 산길로 한참 올라가서 드디어 도착한 천녕사는 허술한 작은 건물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독립을 위한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게 한눈에 느껴졌습니다.
  그러기에 더 관리가 안 되고 방치된 듯한 이곳이 더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이곳을 찾기 위해서 오르는 건국대 학생 등 많은 한국인 학생들과 마주쳤습니다.
  커가는 우리 청년들이 그때의 독립을 향한 청년들의 위대한 정신을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리고 독립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이곳을 잘 보존해야 할 것이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후 우리가 찾은 곳은 임시정부 주화대표단 청사와 남경 총독부 방문이었습니다.
  이동 중 외제차도 보여 호기심에 현지 가이드에게 질문을 했는데 그 덕분에 중일전쟁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해 전선을 무너뜨린 일본군은 남경을 목표로 진격하여 국민정부의 수도 남경을 함락시키고 약 2개월간에 걸쳐 남경대학살을 감행하여 약 30만 명의 중국 국민을 학살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구 남구 인구의 두 배에 해당되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죽음을 맞아야 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대학살의 역사 때문에 지금도 남경에서 일본차를 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일본차에게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팔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반일 감정이 높을 때인데 중국 남경도 못지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라를 빼앗긴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항일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 및 발자취에 대한 동포3세의 특강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리스마스였던 25일 우리는 항주 임시정부 청사, 사흠방, 오복리를 견학하였습니다.
  항주 임시정부청사는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영상을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곳이 잘 유지 관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남구의회 이름으로 기부도 하였습니다. 
  이후 만국공묘 송경령능원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다수의 임시정부요원의 유해가 묻혀있던 곳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몇 분은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이분들이 한때라도 차가운 이국땅에 묻혀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더구나 모두 국내봉환된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일부 한국인으로 추정되시는 분은 그대로 안착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우리는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하고 나서 홍구공원을 찾았습니다.
  홍구공원은 윤봉길 의사가 수통폭탄을 던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윤봉길 의사에 대해 배우고, 영웅의 삶을 마주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시락 폭탄을 던진 곳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던진 폭탄은 수통모양의 폭탄이었습니다. 
  당시 쇼와 천황의 생일행사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물건이 수통과 도시락이었기 때문에 수통형 폭탄과 도시락 폭탄을 제작했고 실제 던진 것은 수통형 폭탄이었다고 합니다.
  이 수통 폭탄으로 상하이 거류민단장 가와바타 테이지 즉사 등 요직의 여러 일본군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윤봉길의사의 의거는 임시정부 위상을 높였고 본격적인 항일투쟁의 신호탄인 동시에 5억 명의 중국인의 희열을 느끼게 한 대사건이었습니다.
  침체였던 임정 활동은 윤봉길의사의 의거 뒤 당시 한국이 2,000만 명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데 성공했으며 중국 총통 장제스는 ‘중국 백만 대군도 못한 일을 일개 조선 청년이 해냈다’며 윤봉길의사의 행동을 극찬했다고 합니다.
  이후 장제스는 백범과 교류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일을 하셨을 때 나이가 겨우 25세였다니 감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의 생에 대해 배우고 홍구공원의 투척당시의 영상을 실제로 보니 감격과 존경의 눈물이 저절로 흘렀습니다.
  한국국민이라면 1932년 4월 29일 그날의 역사도 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였는데 특이한 것은 바로 건너편에 100억짜리 고급아파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화유산도 상해의 발전 때문에 개발되어 보존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영경방 방문을 하고 우리는 4박5일의 짧은 일정을 끝냈습니다.
  사실 중국 공무해외연수 전에는 교과서에서 역사를 배울 때의 마음, 어쩌면 나와는 많이 먼 옛 이야기로만 알았는데 실제 역사의 현장을 찾고 공부하다 보니 애국심이 마구 샘솟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년 임시정부수립, 독립운동 100주년 해의 끝자락에 찾은 중국 일정에서 우리는 애국심이 고취됨은 물론 의원으로서 책임감 등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마음을 품고 2020년 새해를 맞아 더 뜻깊다고 할 것입니다. 
○의장 홍대환  최영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의장 홍대환  의사일정 제5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에는 순서에 따라서 정연주 의원, 권은정 의원, 최영희 의원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휴회결의(2020. 2. 6.~2020. 2. 17.)(의장제의) 
○의장 홍대환  다음은 휴회 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조례안 심사, 부서 및 동 업무계획 보고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2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12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원만한 의사진행과 안건처리를 위해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조재구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59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 1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4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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