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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회 남구의회(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6호

대구광역시남구의회사무과


일  시  2020년 9월 9일(수)

장  소  제1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1. 심사된 안건
  2. 1.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남구청장제출)

(10시03분 개의)

○위원장 정연우  동료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3회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제6차 행정자치위원회 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 심의하여야 할 안건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건이 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께서는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남구청장제출) 
○위원장 정연우  그러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계속 상정합니다. 
  오늘 회의 진행은 어제와 같이 집행기관 부서장의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질의‧답변과 심사‧의결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첫 순서인 대덕문화전당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백귀희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는 소관 부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페이지를 지적하면서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안녕하십니까?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정연우 행정자치위원장님과 이정현 부위원장님, 권은정 위원님!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대덕문화전당 2020년도 2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별책)

○위원장 정연우  백귀희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백귀희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 앉아서 답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    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삭감 위주라서 따로 딱히 질문할 거라기보다는 다른 과와 연계해서 이게 이야기가 되고 하시는 건지 궁금하거든요. 
  우리 지역문화예술진흥 활성화로 앞산 자락길도, 휴 콘서트는 자락길 끝나고 난 뒤에 공연하시는 거잖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이정현 위원    대덕전당에서 하니까 코로나 때문에 힘들 가능성이 있어서 지금 한 2, 3회 정도 할 수 있는 것은 삭감하고, 한 1회 정도만 남기실…….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한 2회 정도……. 
이정현 위원    2회 정도는 가능할 거라고, 할 수 있다면 하겠다, 이 정도로 하시고 남기실 거잖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그렇죠.
이정현 위원    이것 혹시 평생교육과 하고는 협의를 해보셨어요?
  어떻게 하실지……?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평생교육과 하고는 따로 이야기는 안 했는데 지금 남은 분량 중에서 그 정도 조정을 했습니다.
이정현 위원    제가 사실 평생교육과에도 말씀을 드렸거든요.
  평생교육과는 이것을 사실 삭감을 안 했어요. 
  자락길에 대해서요.
  그래서 제가 이럴 때가 제일…….
  과마다 협의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여기 삭감했으면 만약에라도 교육과에서 4회 다 진행 하겠다 하면 못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반대로 그쪽에서는 이 정도로 예상하고 삭감을 했어야 되는 게 맞고, 제가 평생교육과도 똑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왜 이것은 삭감을 안 하고 있나, 왜냐하면 평생교육과 같은 경우에는 휴 콘서트 말고도 앞산 인문학콘서트 그리고…….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등반대회요?
이정현 위원    예, 몇 가지 행사를 남겨두셨더라고요.
  앞산 등반도 있고, 그걸 전부 남겨두셨더라고요.
  삭감을 안 하고…….
  그게 지금 이 예산안이 통과되고 나면 10월 달일 건데 10월, 11월 만에 자락길까지 포함하면 6개 정도의 행사를 쳐낸다는 것은 사실상 조금 불가능하잖아요.
  그것을 생각하고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제가 대덕문화전당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는 삭감이 돼서 왔네요.
  저는 이것 삭감된 것 사실상 이해가 됩니다.
  이것을 없애자 이런 취지가 아니고 현실상 지금 2회 이상은 힘들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과와 협의를 하셨으면 좋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근거가 될 수 있어요.
  저희가 문화관광과와 대덕문화전당과 나머지 또 이런 작은 축제라든가 이런 것을 맡은 과들이 보면 좀 있잖아요.
  그런 과들이 통합돼서 이게 사실은 관리돼야 된다는 근거가 될 수 있어요.
  사실상 그렇잖아요. 
  이게 너무 많이 겹치는 사업들과 또 나눠져 있는 사업들을 하나의 팀으로 결성해서 하는 게 조금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네, 넘어가겠습니다.
  마찬가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코로나19 여러 가지 대책들을 해야 되는데 관장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시피 코로나로 인해서 사실상 가장 삭감이 가장 많이 된 과잖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이정현 위원    그 말은, 즉 이 행사들로 인해서 생계가 유지됐던 사람들이 전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가 다 피해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특히 이쪽 관련해서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것을 대신해서 공연을 없애는 대신해서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을 지역문화계를 대표하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어떤 고민을 할까, 이것을 조금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위원장님께서 하실 것 같아서 넘어가겠습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이정현 위원    공사는 이것은 좀 말씀을 남길게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이정현 위원    2,100만원 사업이라서 수의계약을 하실 수 있는데 사실 우리 수의계약 범위가 부과세 포함해서 2,200이기 때문에 그런데, 공사해야 되는 건 이해되는데요.
  견적을 비교적으로, 비교견적을 받으셨으면 어떻겠나, 싶거든요.
  한 군데만 견적 받는 것보다는 여러 군데에 견적을 받는 게 바르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만약에 입찰식이 아니라면 견적을 조금 여러 군데 받아서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이정현 위원    다른 과에도 다 그 의견을 남겼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참고하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연우  더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권은정 위원    관장님, 설명하시고 또 질의에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신데요. 
  사실 초반에 많은 계획들을 세웠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시행도 되지 않고, 또 이게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아마 고심이 많으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점에서는 정말 공감도 하고요. 
  또 이해도 됩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금액들이 다 삭감돼서 올라왔고요. 
  그 와중에도 후반기에 조금 해보겠다고 남겨두셨어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우리가 어느 정도의 행사를 하겠다고 지금 남겨놓으셨잖아요. 
  그런데 이게 우리가 계획을 세웠지만 지금 전당 내에서 하는 계획을 아마 세우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가 집합이 불가능하다면 그 대안으로 다른 계획을 혹시 세워두신 게 있습니까?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지금 남아 있는 예산 중에 버스킹 예산 같은 것 외부에서 하는 것도 있거든요.
  전당 옥상을 활용한다든지 외부에서 하는 행사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게 가급적 지금 사실 공연장 안에서 하는 것은 많이 제한되어 있어요. 
  33.3%까지 별도 지시가 다시 내려올 때까지는 공연장 536석 중 33.3%밖에 못 써요. 
  그래서 사실상 전당 안에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가급적 외부로 해서 그렇게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권은정 위원    네, 그런데 제가 이제 말씀드리는 것은 예전에 위원장님하고도 코로나 터지고 나서 바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은데요. 
  아마 행자 쪽에서 이야기가 나왔었을 것 같아요. 
  드라이브-인 콘서트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전국적으로 이 대안으로 인해서 초반 한 3월부터 시작해서 유명 가수들이 거의 스타트를 끊어서 드라이브-인으로 콘서트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고요. 
  또 비긴어게인 같은 경우에도 드라이브-인으로 해서 버스킹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남구에서는 그걸 행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지금 전당 자체에서는 안 하지만 음악창작소에서는 일부 하고 있습니다. 
  영 안 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권은정 위원    네, 그러니까 전당 내에서도 그 주차장이 있잖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권은정 위원    네, 주차장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아, 드라이브-인……. 
  아, 착각했습니다. 
권은정 위원    드라이브-인.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아, 그것 좋은 생각이네요. 
권은정 위원    그것 아마 행자 쪽에서 말씀을 예전에 하셨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저희가 예산을 집행하는 것도 목적이지만 이것을 이 사업 자체가 구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그리고 나아가서는 남구에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그런 예산이잖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권은정 위원    그런데 이런 예산을 지금 사태가 이러니까 어쩔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자꾸 사장시키는 것은 사실 조금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 예산을 어떻게 하면 활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서로서로 윈윈이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할 때는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인 것 같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권은정 위원    그래서 이것 드라이브-인 같은 경우에도 사실상 이것, 저것 다 따지고 나니까 어렵다, 라고 할 때는 근거가 있어야 되잖아요.
  우리는 사실 드라이브-인에는 어떤 조건이 부합되어야 되는데 우리는 거기에 이렇게, 이렇게 되어서 부합되지 못 해서 어렵다, 이런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것 없이 그냥 드라이브-인은 “아, 어려울 것 같은데요.”하면 사실은 저희도 설명하기도 어렵고, 납득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죠, 관장님?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그런데 드라이브-인을 하려면 우리 전당 지상주차장을 예를 들어 활용을 한다면 거기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무대 만들 곳이 조금 마땅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지금 갑자기 질문하니까 제가 거기에 즉흥적으로 대답하는 겁니다. 
권은정 위원    거기에 버스킹도 할 수 있어요. 
  버스킹을 제가 비긴어게인 같은 경우에는 무대가 크지 않았거든요. 
  그냥 이 정도의 무대예요. 
  이 정도의 무대에 그냥 이렇게 둘러싸서, 자동차들이 둘러쌉니다. 
  거기에서 주파수를 맞춰서 들어요.
  자동차 극장도 마찬가지로 화면을 보고 밖에 소리가 나오지 않잖아요.
  화면을 보고 주파수를 맞춰서 차량 내부에서 영화를 봅니다.
  그게 자동차 극장이잖아요.
  거기서 연장된 것이 드라이브-인 콘서트거든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네.
권은정 위원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그런 시스템을 알고 있음에도 활용을 안 한다는 것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어렵다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대덕문화전당에서 오히려 더 트렌드에 더 민감해야 되고, 한 발 더 앞서 나가야지 지금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가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어요.
  지금 보건소 같은 경우에도 남구가 처음에 코로나 때문에, 신천지 때문에 엄청 많이 어려움을 겪었잖아요.
  그런데 선도적으로 요양병원이라든지 이런 데 우리가 전수조사를 함으로써 사실 선도적으로 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용기도 사실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당에서 그냥 정부 지침, 그다음에 어떤 조건 그런 것에만 항상 이렇게 얽매여 있다면 사실 문화예술은 그렇게 얽매여서 되는 일이 아니거든요. 
  우리가 용기를 내서 한 발 더 나아가야지 발전을 시킬 수 있는 것이고, 또 그렇게 하는 기관이 지금 대덕문화전당이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거든요. 
  그리고 제가 도복에 있을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공사하는 부서가 도시재생하고 공원녹지하고 있어요.
  거기에 항상 말씀드렸던 것이 동 기간이나 동 시간대에 행해지는 사업이 있으면 서로 협의를 하셔서 디자인 쪽으로라든지 그런 것을 논의하셔서 비슷하게 가달라, 라고 말씀을 드렸었어요.
  그것은 왜 이 이야기를 하냐 하면 사업부서는 자기 나름대로 사업이 있지만 그것은 어쨌든 그 사업이 이루어지고 나면 남구에 남아 있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우리 남구의 사업을 위해서 같이 협업을 해달라는 것이지, 상의를 이 사람이 더 잘하고 이 사람이 더 못 해서 그렇다,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까 그런 의미에서 이정현 위원님도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이 사업 자체가 앞산 자락길걷기 행사는 교육홍보과에서 하지만 거기에 마지막으로 휴 콘서트는 문화전당에서 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같은 사업이라 할 수 있거든요.
  동일한 당일에 같이 이루어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당연히 논의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고, 당연히 같이 협업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관장님.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그것은 맞는데요. 
  사실 자락길은 몇 월 달, 몇 월 달 그러면서 1년에 처음에 언제, 언제 하겠다고 정해진 날짜가 있어요. 
  그 남은 날짜를 생각하면 굳이 그것을 물론 한 번 더 물어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남은 날짜가 딱 있는데……. 
  모르겠어요. 
권은정 위원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예산 같은 경우에 여기는 삭감을 했는데 저기는 삭감을 안 했어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권은정 위원    논의가 안 된 거잖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권은정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알겠습니다. 
권은정 위원    우리는 이 사업이 이것이기 때문에 이것만 생각한다가 아니고, 그 날에 같이 이루어지는, 어차피 남구 구민들이 다 이용을 하시고 그 혜택을 받으실 거잖아요.
  그러면 그게 거기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드리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논의를 하시고 협업을 하시라는 거지……. 
  네,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시죠?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무슨 말인지는 압니다. 
권은정 위원    그리고 후반기에 하겠다고 남겨놓으셨던 사업 중에서 드라이브-인이라든지 다른 대안들 생각하셔서 계획을 빠르게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그렇게 하지요. 
  그런데 지금 자꾸 이게 왔다 갔다 해서 오늘도 시장님이 20일까지 또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고 그렇게 발표를 하실 예정이라고 하는 소리를 제가 얼핏 듣고 왔어요. 
  이게 왔다 갔다 하니까 일하는 게 너무 조금 빨리 하기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서 입장에서는요.
권은정 위원    네, 그러니까 그 고민도 사실 이해가 되고요. 
  왜냐하면 우리가 공연을 하기 위해서 예술인들을 섭외를 할 때는 날을 정해줘서 그날에 섭외를 하게 되는데 계속 변동이 있는 사항 같은 경우에는 사실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무대를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은 급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지만 공연자들, 예술인들 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거라고 제가 이해를 하면 될까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그렇죠. 
  당연하죠. 
  인간적으로 사실 너무 미안하죠. 
권은정 위원    그러면 그것을 수성아트피아 같은 경우는 온라인으로 했어요. 
  비대면으로 공연을 영상을 촬영해서 그것을 방영하는 것으로, 방송하는 것으로 기간을 정해서 오늘은 국악, 내일은 누구 이런 식으로 해서 그것을 수성아트피아홀에서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요. 
  그렇게 선도적으로 한 곳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왜 우리 대덕문화전당에서는 못 합니까? 
  공연예술인들을 섭외를 하셔서 기간을 정해서 사실은 관객이 없지만 공연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셔서 영상을 찍으셔도 되는 거예요. 
  찍으셔서 그것을 차라리 우리가 유튜브 채널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SNS 채널도 있잖아요. 
  그런 플랫폼에 올려서 구민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사실 우리가 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생각을 전환하셔서 무조건 공연장에서 하는 것, 그다음에 어디 버스킹을 한다고 하면 예술인들이 섭외를 해서 그날 당일 날 딱 해야 된다, 이게 아니라 언제든지 유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생각이 열려있어야지만 이런 예술에 관련된 예산들이 삭감이 안 될 수 있거든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권은정 위원    공감하십니까?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권은정 위원    그래서 지금 생각을 전환하셔서 지금이라도 대안을 마련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참고하겠습니다. 
권은정 위원    네, 고맙습니다. 
○위원장 정연우  관장님, 권 위원님 말씀하신 게 여러 번 계속 말씀 나누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위원장 정연우  죄송하지만 아직까지도 캐치를 못 하신 것 같아요. 
  이 말씀은 뭐냐 하면 이 상황들이 어렵지 않은 게 아니고 상황들이 어려운 걸 알고 상황들을 잘 대처해야 되는데 병렬적으로 갈 수 있다는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위원님 말씀하신 것과 연결하면 수성도 그게 오프라인 공연이었는데 코로나가 뜨니까 발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환한 거예요. 
  그러니까 병렬적으로 갈 수 있다는 말씀, 그러니까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금쯤 이것 대덕의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 대구 전체가 취소나 연기가 진행되고 있잖아요. 
  계속 강조드리지만 2월 달에 그때부터 대비를 했어야 되는데 대비를 안 하고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지금 문화계 전체가 잘못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문화계 전체가 이 상황에 허둥대고 있다는 게 맞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우리 이제 행자위에서는 정말 앞서나가는, 문화적으로 앞서나가는 남구가 되려면 우리가 선도적으로 같이 움직이고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내년도 마찬가지일 거잖아요. 
  만약에 지금 어제 비상이 떴는데 진짜 당장 치료제가 딱 해서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서는 이 상황은 저는 수년 계속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우리 어떡하지.’가 아니고, 우리가 ‘어떡하지?’ 하잖아요? 
  제가 장담하는데 3년 내로 문화계는 고사될 겁니다. 
  장담해요. 
  이 문화행정가들이 지금 고민하지 않으면 이건 계속 될 거거든요. 
  그러면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사실 2월 달에 권은정 의원님과 말씀 나눈 것 그때 말씀드린 거거든요. 
  세 가지 말씀 기억나시죠? 
  다 기억하셔야 됩니다. 
  온라인공연, 드라이브-인 공연, 베란다 공연 이게 계속 말씀드렸을 텐데 오프라인공연 못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거든요. 
  그 고민을 하시냐가 고민이 되는 거죠. 
  그리고 관장님 이것 혹시 확인하셨습니까? 
  지금 삭감 다른 과들과 한번 비교해 보셨어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아니요. 
○위원장 정연우  한번 해 보십시오. 
  제가 지금 당장 한 1분 만에 확인해 보니까 3.9억 삭감된 데는 대덕밖에 없습니다. 
  이게 삭감이 가장 커요. 
  심각성을 느끼셔야 돼요. 
  잘못됐다는 차원이 아니라 이렇게끔 계속 가실 거냐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지금 도시재생과에서 4.5억이 삭감됐거든요. 
  거의 다 시비입니다. 
  감액량도 제일 큰 곳이 대덕이고 전액 구비인 곳도 대덕입니다. 
  이게 뭘 말하는 건지, 관장님은 이해를 하셔야 돼요. 
  자, 관장님! 전에 또 제가 언성을 높이면서 말씀드린 게 기억나는데 그때 언성 높인 것에 대해서는 제가 죄송한 말씀 다시 드리는데, 구에 각 실과들이, 부서들이 구청의 입장을 대변해야 되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대덕문화전당의 존재 이유는 뭡니까? 
  그렇게만 할 거면요. 
  대덕문화전당은 전당으로써 전당의 방식으로 구청의 입장을 대변해야 되는 게 있을 거잖아요. 
  각 과가 다를 것이지 않습니까? 
  전당이 구청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구의 문화예술계를 대변하고 살리고 그 문화를 융성하는 거잖아요. 
  늘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렇죠? 
  그런데 지금 문화관광과장님에게도 말씀드렸는데 문화관광과도 1.9억이 증액됐는데 사실 4.1억짜리가 문화뉴딜로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그것 빼면 실질적으로 2.2억이 감소됐거든요. 
  문화예술 쪽으로 지금 6.1억이 감소됐어요.
  저는 이것 심각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이것 만회하시겠어요?
  그러니까 이 모든 게 이렇게 왜 깎냐,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아닌 것 알잖아요. 
  그런 식으로 또 생각하지 마시고, 반영하지 마시고, 그러면 아무것도…….
  다 깎아도 괜찮습니다.
  권 위원님 말씀은 그것이잖아요. 
  어떤 대책을 고민하고 계시냐고요. 
  올해 하반기, 내년 어떤 대책을 고민하신다는 이야기죠?
  “아, 지금 코로나라 상황이 이러니까” 그런 식으로 접근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제가 못됐게 이야기하면 계속 그런 식으로 하실 거면 전당의 존재 이유는 사실 없습니다.
  재단화되어야 되는 게 맞고요.
  재단에서 이것 가지고 선수들이 와서 진짜 문화예술행정 전문가들이 해야 되는 게 맞겠죠.
  그 말씀을 1년 동안 계속 드리고 있는 거예요.
  또 드릴 거예요.
  정말 죄송하지만 관장님이 얼마나 거기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는지를 모르겠다는 이야기죠. 
  지금 예를 들면 자, 이것 해야 되는 거잖아요. 
  이것 반드시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배관 정비 공사하고 이것 할 때마다 제가 마음이 아픈 부분이었는데 이것 왜 해야 됩니까? 
  왜 해야 되는……. 
  써먹자고, 활용하자고 쓰는 거잖아요. 
  지금 예산 남으니까 4.1억 정도 내려가는 마당에 이것 며칠 안 되니까 하는 것 이런 관점 아닐 거잖아요, 그렇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뭔지 이해되세요? 
  “대덕은 대덕의 일을 해 주십시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그 대안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 
  세 가지, 해보지도 않으셨잖아요, 그렇죠? 
  시도도 안 해 보셨잖아요. 
  아이디어는 남구가 1등이었는데, 사실 드라이브-인 공연 제가 말씀드린 거 아니거든요. 
  이 분이 말씀드려서 제가 말씀드린 거였거든요. 
  이런 아이디어가 팍팍 튀어나오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아시죠? 
  혹시 대구에서 드라이브-인 공연 진행되신 건 아십니까?
  시에서 진행했어요.
  두 달 전인가 진행을 했고, 계속 되려고 하다가 아마 어떻게 된 건지, 올해 두 번 예정되어 있었는데 한 번밖에 못 봤는데 아마 코로나가 지금 진정되니까 일반 공연 돌렸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일반 공연으로 돌릴 수 있는 꼭지거든요. 
  베란다 공연, 드라이브-인 공연, 온라인공연 세 가지 다 일반 공연과 병행할 수 있는 꼭지입니다.
  다시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릴까요?
  온라인 공연은 오프라인 공연에서 영상만 들어가면 됩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잖아요. 
  관객만 안 들어오면 됩니다.
  똑같은 겁니다. 
  베란다 공연 찾아가는 공연이에요. 
  문제가 되면 위에서 안 내려오고, 문제가 안 되면 내려가서 아파트 시민들과 같이 즐기면 되는 거예요. 
  드라이브-인 공연 아까 권은정 위원님 말씀과 똑같은 거예요. 
  사람이 오면 그냥 의자 깔면 되는 겁니다. 
  문제가 되면 차가 들어오면 되고요. 
  수는 적어지겠죠. 
  그러면 수는 어쩔 수 없이 밑에 계산하면 되겠죠. 
  이 정도 수는 제한해서 사람이든 차든 받겠다, 전환이 가능한 거라니까요. 
  이런 고민들을 사실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사실 제가 집행부가 아니니까 너무너무 답답하거든요. 
  그 고민들을 사실 해 달라,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그 부분은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정연우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말씀하십시오. 
권은정 위원    관장님, 지금 좀 생각이 났는데 방금 생각이 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드라이브-인 같은 경우에 차가 들어오고 나서 그 앞에 무대를 설치해야 되고 거기서 예술인들이 공연을 해야 된다, 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차라리 전당 내에서 그 영상을 찍으셔서 그것을 영상 형태로, 예전에 왜 그것 하셨잖아요.
  백조의 호수 그런 것들 다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하신 적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장소를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셔서, 그러면 사실 프로젝트만 있으면 되는 거거든요.
  프로젝트를 가지고 뒤에 화면 그것을 설치하셔서 그 설치만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이동을 하시면서 예를 들어 빨래터전망대 지금 굉장히 많이 유동인구가 많거든요.
  지금 코로나 때문인데도 불구하고 저녁 되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와요.
  그리고 그 밑에 빨래터전망대 밑에 공원에 임시주차장 만들어놨거든요.
  거기에도 주차가 거의 꽉 찰 정도로 많이 와요.
  그러면 생각을 조금만 전환하면 거기다가 우리가 프로젝트를 설치해서 전망대 데크 올라가는 그 둥근 부분 있거든요. 
  거기에 설치해서 우리가 홍보는 사실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우리가 SNS도 활용하고 있고 홈페이지도 있고 이러니까 홍보는 사랑지에도 게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온라인 그런 것을 상시로 한다면 ‘아, 이거 뭐지? 재밌네.’하고 또 올 수도 있는 거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남구의 예술인들을 더 홍보할 수 있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아, 우리 대덕문화전당이 선도적으로 뭔가 일을 잘하는구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지금 공연의 무대라든지 아니면 공연자 섭외 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거라면 이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  예, 참고하겠습니다. 
권은정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정연우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므로 대덕문화전당 소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8개 부서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집행기관의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러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부서별 수정할 내용을 정리한 후 최종 심의를 하기 위해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동료위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3분 회의중지)

(11시39분 계속개의)

○위원장 정연우  동료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정회 시 계수조정한 내용을 이정현 부위원장께서 일괄 설명하면서 다시 한 번 동료위원 여러분께 동의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부위원장께서는 의석에서 정회 시 논의된 계수조정 내용을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 이정현  행정자치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입니다.
  정회시간에 계수조정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배부해 드린 별첨 계수조정 내역과 같이 문화행사 개최 외 5건에 대하여 3,140만원을 세출예산 삭감조정하기로 하였으며……. 
○위원장 정연우  죄송합니다, 잠시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1시40분 회의중지)

(11시41분 계속개의)

○위원장 정연우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정현 부위원장님 계속 해 주십시오.
○부위원장 이정현  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배부해 드린 별첨 계수조정 내역과 같이 문화행사 개최 외 5건에 대하여 3,140만원을 세출예산 삭감 조정하기로 하였으며 세입예산은 원안과 같이 의결하기로 전체 위원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사안들은 부서별로 정리하여 심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겠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여 최종 심의하도록 협의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연우  이정현 부위원장께서는 설명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방금 이정현 부위원장께서 정회시간에 계수조정한 내용 설명과 같이 본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삭감하자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의 건은 계수조정 내역과 같이 수정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심사한 결과는 의장에게 보고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송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원만하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이 되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2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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