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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회 남구의회(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9호

대구광역시남구의회사무과


일  시  2021년 12월 15일(수)

장  소  제1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1. 심사된 안건
  2. 1.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남구청장제출)

(13시31분 개의)

○위원장 정연우  동료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9차 행정자치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 심의하여야 할 안건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건이 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께서는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남구청장제출) 
○위원장 정연우  그러면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계속 상정합니다.
  오늘 회의 진행은 어제와 같이 집행기관 부서장의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질의·답변과 심사·의결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첫 순서인 세무과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선희 세무과장께서는 소관 부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페이지를 지적하면서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무과장 박선희  안녕하십니까? 세무과장 박선희입니다. 
  세무과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별책)

○위원장 정연우  박선희 세무과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무과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간단한 거지만 보고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과마다 드리는 푸념이나 잔소리가 있는데 세무과는 고생하시는데 짧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모노레일 관련해서 제가 봤을 때는 큰 일 아닌데, 돈은 크지만 집행부에서 준비를 잘못해 오셨거든요.
  다른 이유가 아니고 모든 의원들이 모노레일 사업에 100% 동의 했는데, 모든 의원들이 100% 지금은 위험하다고 이야기 하셨거든요.
  이유는 첫 번째로 아무 자료가 없었어요.
  과장님 잘 아시잖아요.
  저희가 자료 없이 심의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동의한다고 해도 의원의 명분으로 구민들을 설득해야 되기 때문에, 두 번째로는 집행부에서 약속하신 공청회가 진행이 안 됐어요.
  그러면 외부에서 욕이 나올 거라는 이야기죠.
  세 번째로는 최근에 보셨겠지만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 사건 때문에 모든 언론이나 시민들, 구민들이 집중할 수 있는 마당에 거기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서 미루자고 했는데 생각이 다른 건 아무 상관이 없는데, 소문이 지역의 유지들로부터 저희에게 구청장 사업을 저희가 반대 혹은 방해한다고 소문이 나서,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있어서는 안 될 일 같아서 잔소리 혹은 푸념으로, 사실 이게 상임위에서 추경 때 말씀 드릴 내용은 절대 아님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전달이 너무 안 되는 것 같아서 이런 식으로 전달 드려보고 싶어서요.
  이런 식으로 구청과 의회가 관계 맺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큰 사건이라서 서운한 것도 이해되지만 70억이 올라온 것도 처음이었고 70억이 올라온 가운데, 3억 규모에도 자료가 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제가 타당성이 있어서 한 것이니 거기에 대해서 이런 소문들은 안 났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팀장님들, 과장님들께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려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세무과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박선희 세무과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3시37분 회의중지)

(13시47분 계속개의)

○위원장 정연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대덕문화전당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근태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는 소관 부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페이지를 지적하면서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김근태  안녕하십니까? 대덕문화전당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별책)

○위원장 정연우  김근태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권은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권은정 위원    과장님 멀리서 오셨는데 아무 말씀도 안 드리면 섭섭하실 것 같아서요.
  올해는 사실 계획도 잘 잡았었고 뭘 많이 하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코로나 예방접종센터가 되는 바람에 사업을 거의 못하시고 되게 안타까운 상황이었네요.
○대덕문화전당관장 김근태  예.
권은정 위원    보니까 세입 쪽에서 전당 같은 경우는 백신센터로 하는 바람에 그 기간 동안 사업을 못해서 사용료 수입 자체가 감소가 되었더라고요.
  추이를 보니까 다른 부서에도 보면 야외에서 하는 것은 수입이 좀 늘었고 실내에서 하는 것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코로나가 올해 12월 31일로 끝나면 너무 좋겠지만 끝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공연이나 문화·예술 쪽을 담당하시려면 코로나 상황에 어떻게 우리가 이 사업을 진행을 할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셔야 되는데, 사실 이 고민이 코로나 터지고 나서부터 계속 있었어야 되는 거고,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백신접종센터로 전당 자체가 그렇게 운영이 되었기 때문에 예외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내년에 사업을 많이 계획하셨잖아요.
  그런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려고 하면 이 코로나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통해서 우리가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지금도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다고 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을까를 그냥 고민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업으로 연결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고 항상 고민만하시다가 끝이 나더라고요.
  끝에 가서 예산을 반납하고 사업이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사업들이 다 구민들을 위해서 구민들의 정서적인 면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들인데 그런 사업들을 우리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년에는 그렇게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또 3차 추경에서 조금 안타까운 것은 세대공감 콘서트에 특별기획 공연 행사에 초‧중‧고 스쿨 버스킹 이것 하기로 하셨는데 저도 계획은 다 들었었거든요.
  원래 다 계획을 잡아놨다가 학교 쪽에서 허가를 안 해 주시는 바람에 취소된 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런 것도 조금 안타깝긴 해요.
  코로나 상황에 모두가 힘든데 조금이라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것도 사실 비대면을 한다든지, 아이들은 교실에 있고 강당에서 공연을 하면서 TV로 연결해서 볼 수 있게 한다든지 그런 방식도 생각을 해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학교는 다 영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교실에서 바로 방송을 볼 수 있거든요.
  교장실에서 연결해서 방송 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강당에서 하는 방송 같은 것도 교실에서 볼 수 있어요.
  그런 것을 조금 활용해서 한번 하는 것도 다음번에 혹시나 이런 것을 기획을 하신다면 생각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에 실외는 사용료가 늘었다고 말씀을 드렸던 이유가 우리 전당에도 야외공연장이 있잖아요.
  그런 것도 활용을 많이 하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도 같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김근태  예.
권은정 위원    고맙습니다.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위원장 정연우  권은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다양한 기획행사운영 이것은 어느 정도 진행된 거고 잔액이 이거라는 거죠?
○대덕문화전당관장 김근태  예.
○위원장 정연우  뭐가 진행 됐었죠?
○대덕문화전당관장 김근태  힐링페스타 행사와 지원금으로 했는데 나머지 일반행사 지원금 말고 다른 행사지원금에서 일단 감액 된 걸로……. 
○위원장 정연우  한 것과 하려다가 만 것을 알려주시면 내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진행된 것은 합쳐서 3,200 정도 있을 거라는 말이죠?
○운영팀장 김상진  코로나19 관련 의료인을 위한 콘서트를 한번 진행했었습니다. 
○위원장 정연우  그게 원래 재단의 지원을 받았잖아요? 
  이거랑 합쳐서 진행하신다는 이 말씀이다, 그렇죠?
○운영팀장 김상진  재단으로부터 1억을 받아서 그 사업과 총 4개 사업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18일은 국악콘서트, 또 송년음악회가 있고……. 
○위원장 정연우  그러면 그때 해야청청 앞에 했던 행사가 이 금액이고 뒤에 했던 행사가 재단의 지원이 들어간 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운영팀장 김상진  예, 뒤에 했던 행사는 거의 재단 1억 가지고 거의 다 했습니다. 
  트로트 공연도 하고요. 
○위원장 정연우  그것과 관련해서 국악페스타 토요일에 있을 것도 그 자금의 지원이 연결된 건데 그걸 매칭 하신 거라는 말씀이시죠?
○운영팀장 김상진  예.
○위원장 정연우  잘 알겠습니다. 
  크게 보면 그 두 가지라고 보면 되겠네요.
  어떻게든 관장님 새로 오시고 이것을 열 번 넘게 말씀하셨는데 드디어 대덕문화전당의 원년이라고 생각했는데 백신센터 때문에 다른 틀에서 고생하신 것 잘 알고 있는데, 사실 제가 예술계 출신으로는 원하는 그림을 다 그리지는 못했지만 어떻게든 그림을 그려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밑에 세대공감 콘서트는 아예 취소된 거고 지원금 600만원 이것은 미리 나간 돈을 말씀하시는 거다, 그렇죠?
  이 행사 자체는 취소된 거죠?
○운영팀장 김상진  예.
○위원장 정연우  이 600만원은 기 지급된 장비나 이런 겁니까? 
○운영팀장 김상진  예, 기 지급된 스쿨콘 이외에 다른 행사한 것을 몇 가지 활용을 했습니다. 
○위원장 정연우  여쭤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부대비용들이죠.
  사실 올해 제가 야심차게 공연 취소나 연기시 선지급을 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냈는데 실천적으로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다른 과도 마찬가지지만 문광과도 대덕도 1원도 쓰이지 않은 것 같아요.
  그것 때문에 한 번 여쭤봤습니다.
  이 돈이 거기 포함되어 있는가, 선지급이나 일부 지급은 여기 포함 안 되어 있는 거죠?
○운영팀장 김상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연우  잘 알겠습니다. 
  올 한해 너무 고생하셨고 내년에도 원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과장님 너무 죄송한 게, 제가 항상 조마조마했던 게 1년만에 보내 드리는 게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1년 반이시더라고요.
  몰라서 너무 죄송하고, 6개월 더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6개월 남았거든요. 
  그래서 상반기에 함께 계획하시던 것 다 진행 하면서, 저는 정말 자신 있습니다. 
  대덕이 해야청청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대덕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공무원 사회에 계시니까 잘 못 느끼시겠지만 저는 예술계에 있으니까 엄청난 시선들이 몰리고 있고 대단한 건 아니지만 대구 예술계에서는 큰 의미를 가지는 대구문화라는 예술잡지와 대문이라는 문화잡지가 있거든요.
  양쪽에서 기사가 실리고 난리 났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함께 해낸 일이니까 내년에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죄송한 말씀이지만 추경 상임위 때 드릴 말씀이 아니기 때문에 실례인 건 아는데 이렇게밖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서요.
  모든 과에 다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차분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전달이 됐으면 좋겠어요.
  다른 것보다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전달을 드렸다고 생각하는데, 관장님 당연히 전달 받으셨고 여기 계신 팀장님들 다 전달 잘 해주시고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전달이 안 된 부분 같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걸 이렇게 서운하게 받으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모노레일 사업이 컸었잖아요.
  짧게 설명 드리면, 여덟 분 의원들 중에 단 한 분도 사업 자체에 반대하신 분은 안 계셨거든요.
  그 중에 저 같은 경우에는 사업에 기대까지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런 경우는 잘 없거든요.
  여덟 분 전부 똑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면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무조건 옳다는 게 아니라, 의회에서 8명이 똑같은 생각을 가지는 거면 그것은 옳은 방향성이라고 보는 거죠.
  의회는 누군가의 대의 기관이니, 그래서 그 공통 생각이 뭐였냐 하면 사업에 찬성하되,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지금은 아닌 이유가 세 가지인데, 제가 3년 동안 떠들었기 때문에 제가 도복위에 안가고 행자위에만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도복위 위원님들도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셨거든요.
  우리 제일 초창기 때 나왔던 이야기들, 예산을 통과시켜 주시면 잘하겠다, 해 봤지만 그렇게 안 되더라, 의원으로서 아무리 그 사업에 동의하고 사업의 의지에 대해서 믿는다고 하더라도 구민에 대한 신뢰이기 때문에 저희가 심의할 수 있게 자료를 미리 달라고 했었고 어느 정도 잘 되고 있었는데, 7대까지 포함해서 8년만에 70억 구비가 올라온 적은 최초였거든요.
  그런데 자료가 한 장도 안 올라왔어요.
  적어도 저희 예결위 때는 한 장도 안 올라왔거든요.
  여쭤보니 도복위에서도 큰 자료가 없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첫 번째로 자료가 없으니 심의가 불가능하다, 두 번째로 공청회를 집행부에서 언론에 약속을 하셨는데 공청회가 진행이 안됐어요.
  그러면 언론과 약속을 어기는 거잖아요.
  세 번째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 사건이 떠서, 관에서는 당연히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신경 안 쓸 수가 없잖아요.
  언론도 시민들도 주목을 할테니 거기에 대한 대응책이 없으니, 지금은 위험하니 당신들께서도 준비가 안 된 것 같고 상황도 안 좋으니 짧으면 2, 3개월, 길면 6월에 실시설계용역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그 결과를 보면서 내년 6월이나 8월에 다시 말씀을 나눠보자는 거였는데 거기에 대해서 서운하실 수도 있고 생각이 다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저희도 서운하죠.
  그렇게 자료 달라고 했는데 자료를 끝까지 안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방망이를 두드리는 날 아침에 저희 모든 의원들이 한통 이상씩 존경하는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남구 의원들이 반대 혹은 방해해서 구청장 역점 사업이 안 되고 있는데 너희는 뭐하고 있느냐는 전화를 받았거든요.
  이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잖아요.
  제가 어제까지도 엄청 화가 났다가 오늘도 화가 좀 풀리지는 않았는데, 좋아하는 분들이니까 부드럽게 말씀 드리는 것은 당연히 이해하실 겁니다.
  어쨌거나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흘렸을 것이고, 안 흘렸다면 나올 리가 없겠죠.
  그게 의회 쪽일리는 없잖아요.
  거기서 제가 또 화가 나는 것은 뭐냐 하면 의회의 이야기가 밖으로 나가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 같은 경우에 저는 구청과 일하는 모든 것이 밖으로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청장님이나 보좌관님, 과장님들이나 곤란할 경우가 있으니 이 이야기는 밖으로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실 경우에는 한 번도 흘린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밖으로 나가는 것은 괜찮은데 거짓말이지 않습니까?
  저희가 그렇게까지 몇 번이나 사업에는 동의하나 지금은 위험하니 미루자는 이야기를 우리가 반대를 넘어서서 방해한다고까지 이야기 하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심각한 의회 권력에 대한 도전이라는 생각까지 드는 거예요.
  만약에 그걸 서운해서 우리가 못한다면 그러면 의회가 있을 필요가 뭐가 있냐는 거죠.
  만약에 저희가 무리를 하는 것이면 저희를 설득하거나 반박을 하면 되는 것이고 저희에게 문제가 있다면 저희와 협의를 하면 되는 건데 저희가 제시하는 어떤 의견에도 반박을 못하셨고 맞다고 해놓고는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밖에 나가서 당신께서 서운하다, 동의하지 않는 이유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이것은 의회에 대해서도 문제지만 구민에 대해서도, 정말 구를 사랑하시는 어르신들이 아무런 정보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소문만 믿고 판단하시게 만드는 커다란 실례이고 죄 아니겠습니까?
  너무 실망해서 제가 3년 반 동안 의정 활동했던 근간까지 무너지더라고요.
  이렇게까지 합리성을 다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해도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올 정도면 지금 막 나가고 있는 모 구처럼 가야겠나 하는 의심이 들더라고요.
  그런 이야기 사실 듣거든요.
  너희가 병신이냐, 너희 민주당 의원들이 병신이냐, 너희 저쪽에 붙었냐, 온갖 이야기를 다 들으면서도 저와 이정현 의원은 구민을 위하는 길은 정해져 있다, 그건 합리성이라는 걸 믿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인데, 거기에 대해서 무너질 정도로 실망이 되더라고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들으실 이유가 없는 분들께까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발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이것은 의회의 합리적인 기능이고 의회의 고유 권한이다, 그걸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야기를 흘려도 좋다, 대신 비열한 방식으로 하는 것은 구민에 대한 엄청난 죄악이라는 말씀을 전달 드리고 싶어서 죄송하지만 드려봤습니다.
  제 말씀은 이상입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대덕문화전당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8개 부서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집행기관의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러면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부서별 수정할 내용을 정리한 후 최종 심의를 하기 위해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동료위원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김근태 대덕문화전당관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4시07분 회의중지)

(14시43분 계속개의)

○위원장 정연우  동료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정회 시 계수조정한 내용을 이정현 부위원장께서 일괄 설명하면서 다시 한 번 동료위원 여러분께 동의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부위원장께서는 의석에서 정회시 논의된 계수조정 내용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 이정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이정현 위원입니다.
  정회 시간에 계수조정 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배부해 드린 별첨 계수조정 내용과 같이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신청사 건립 기금 전출금에 대하여 30억원을 삭감 조정하고, 기금운용계획안은 신청사 건립 기금의 수입과 지출에서 각 30억원을 삭감 조정하기로 전체 위원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각각의 의견이 달라 본 위원은 100억 전액을 삭감하기로 요청하였으나 다른 위원님들의 의견으로써 30억원을 삭감하고 내년 예산의 추가경정에 반영하여 코로나로 힘든 민생 경제에 허용될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자는 의견에 동의하여 각각 사안들에 대해서 심사하고 의견을 도출하였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사안들은 부서별로 정리하여 심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겠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하여 최종 심의하도록 협의를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연우  이정현 부위원장께서는 설명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방금 이정현 부위원장께서 정회시간에 계수조정한 내용 설명과 같이 본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삭감하자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의 건』은 계수조정 내용과 같이 수정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심사한 결과는 의장에게 보고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송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심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원만하고 효율적인 회의진행이 되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45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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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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