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하원호  신록의 계절을 맞아 제36회 임시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참석하신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또한 구정업무에 바쁘신데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이현희 남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안건들을 처리하기 위하여 사회자와 운영위원들과 협의한 결과 오늘부터 5월17일까지 3일간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28일 지하철 도시가스 폭발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빌며, 그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병상에서 고생하고 있는 부상자들도 하루 속히 완쾌되어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 가시기를 빕니다. 
  이와 같은 사고는 우리 모두가 제자리에서 맡은 일을 충실히 할 때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고가 하나의 사고로써 기억되지 말고 재삼, 재사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는 이러한 인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번 의장단 선거에서 보내 준 성원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무슨 일이든 끝마무리가 잘 되어야 그 일은 성공을 거두게 된다고 본인은 생각됩니다. 
  이번 4대 의장단은 우리 초대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저희 의장단은 최선을 다해 우리 초대 남구의회가 성공적으로 끝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기중에 상정되는 안건들이 심도 있는 심사와 토론을 통해 처리될 수 있도록 십분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라며, 이번 임시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