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장택진  동료의원 여러분,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했던 화창한 봄날은 짧은 시간에 지나쳐 버리고 어느새 푸르름이 짙어가고 때이른 무더위가 여름을 재촉하고 있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52회 임시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게 생각하며 바쁘신 업무중에도 자리를 함께 하여주신 이재용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남구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이 성원하여 주시고 오늘도 방청석에 함께 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공휴일도 없는 비상근무와 연일 계속되는 산불예방 활동 그리고 주민생활 보호를 위한 각종 현장활동과 제반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으신 공직자 여러분께 먼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지난 5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1회 대덕제가 남구민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구민 모구가 마음을 터놓고 흥겨워하면서 서로 화합하고 결속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도록 훌륭하게 추진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전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주민의 관심사에 대하여 세 분의 동료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그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었으며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만에 하나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충실히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시회를 폐회한 후에도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미군부대대책위 활동과 남구의회 소식지 발간을 위한 위원회 활동을 성실히 추진하였고 지역주민의 요구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민원상담 활동과 지역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제2대 지방의회의 임기도 1년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남구의회는 주민의 진정한 대표자로서 주민이 부여해준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으며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헌신하고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더욱더 화합하고 결속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지역발전을 위하여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가짐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한다는 각별한 각오로 보람되고 후회없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5월에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가 남구의회를 보다 성숙하게 하는 훌륭한 대화의 장이 되고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귀중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제출된 모든 안건들이 면밀히 검토되고 심도있게 심사되어 완벽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