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282회 남구의회(제1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제3일차

대구광역시남구의회사무과


피 감사기관: 대덕문화전당, 세무과


일  시  2023년 6월 14일(수)

장  소  제1소회의실


(09시38분 감사계속)

○위원장 강병준  동료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규정에 의거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제3일차 행정사무 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오늘은 계획된 감사 일정에 따라 대덕문화전당, 세무과에 대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할 방법은 2일차와 같습니다.
  질의를 하실 위원님께서는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근거하여 질의하시고 소관 부서장의 답변을 들은 후 건의 또는 시정 조치할 사항이 있으면 명확하게 지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감사 일정에 따라 대덕문화전당 소관 사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남구 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제6항~제7항] 규정에 따라 감사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선서의 취지는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할 때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 증언을 할 경우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김우숙 대덕문화전당 관장께서는 발언대에서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날인된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대구광역시 남구 의회가 실시하는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 대하여 대덕문화전당 소관 업무에 관한 사항은 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3년 6월 14일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위원장 강병준  김우숙 대덕문화전당 관장께서는 발언대에서 2022년 주요 업무추진 실적 및 2023년 당면 현안사항과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의거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안녕하십니까? 대덕문화전당 관장 김우숙입니다.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자료 별책)

○위원장 강병준  대덕문화전당 관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덕문화전당 관장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동료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님 먼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과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제가 대덕문화전당 문화에 대해서 굉장히 문외한이었고 문화에 대해서 이해도도 낮았습니다.
  그래서 무형의 가치가 겉으로 티가 안 나니까 그냥 있나 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제 의원이 되어서 책을 들여다보고 보다 보니까 이제 조금 눈에 들어오는 게 있어서 전체적으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을 조금 말씀드리고 질문을 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의원을 하면서 공부했던 거랑 제가 구민으로 있을 때 느꼈던 게 어떤 게 다르냐 하면, 그냥 구민은 오라고 해서 공연 보러 가고 즐거웠다, 별로였다, 이렇게만 판단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것들을 공부하면서 이렇게 보니까 서구와 남구만 문화재단이 없다는 것도 알았고, 수성 아트피아 같은 경우는 유료로 25만원 씩을 주고도 공연을 보러 간다는 게 너무 놀라웠고, 우리 남구는 그런 퀄리티가 있나, 물론 좌석의 크기에 따라서 퀄리티가 달라지겠지만 제가 들었던 생각은 그냥 작년에는 의원이 처음 돼서 흘려들었던 게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 공부하면서 보니까 그러면 우리가 수성 아트피아 만큼은 안 되어도 우리의 격은 우리가 높여야 한다, 우리 남구만의 문화는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예를 들어보면 2021년도에 예방접종을 대덕문화전당에서 했다는 걸 제가 작년에는 흘려들었어요.
  그런데 올해 공부를 하면서 보니까 예산을 투자해놓은 공연장을 예방접종의 장소로 사용했구나, 이 문화라고 하는 것도 격이라는 게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 남구는 500석에 아주 규모가 작지만 우리 남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살펴봤을 때 커피를 가지고 공연장에 들어간다고 할 그런 경우도 봤었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앞산 자락길 걷기 공연도 했었잖아요.
  그래서 그 공연을 위해서 전당이 있는 건지 아니면 대덕문화전당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 건지 그런 것을 조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몇 가지 전체적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2022년도 대덕문화전당 1년 동안 기획 공연은 몇 건 정도 있었습니까?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10건 정도 됩니다.
송민선 위원  그러면 그 중에서 유료공연은 몇 건에 얼마씩 받았습니까?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기획공연은 대부분 무료로 했고요.
  그 다음에 공모사업 한 거 예를 들어서 작년에 여기 4건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에 연극 4건이 지금 공모 선정되어서 지금 공연을 했거든요.
  올해도 지금 공모 선정되어서 공연을 하고 있고, 거기에 1만원, 2만원 그렇게 있고 그 외에 지금 대부분 기획공연은 전부 무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송민선 위원  어제 제가 다른 서구와 달서구와 북구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그동안 공연을 못했던 점은 이해가 되고, 2022년 코로나가 다 끝나고 2023년도에는 그래도 우리 사회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그 달라지는 것에 대해서 대덕문화전당의 운영방안이나 또 공연의 방향에 대해서 기획이나 준비를 지금 하고 계십니까?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사실 처음에 위원님 말씀하셨던 예방접종과 이런 건 우리 전당이 물론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공연과 우리 주민의 문화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고 그런 것도 맞는데, 사실 조금 아쉬운 게 그때 코로나라는 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예방접종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그렇게 했고, 그건 국가적인 사항이라서 그렇고, 그다음에 제가 여기 와서 느낀 거는 제가 개인적으로 어쨌든 아직까지도 지금 공연을 많이 하고 전시를 많이 하지만 주민들이 대덕문화전당이라고 하는 이런 장소에 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공연을 하고 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이번에 한 게,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공연이라고 해서 주민참여예산 그것도 해서 몇 번 공연을 나오고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단은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선은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많이 해서 많이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수성 아트피아 25만원 했는데 수성 아트피아는 아트피아 나름대로 하면 되고 우리는 또 사실 작습니다.
  작은 걸 제가 지금 2,000석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500석 중간 규모에 대해서 최대한 충실하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똑같이 커야 하고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프라이드를 가지고 우리도 차별화를 해서 열심히 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평상시에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그렇게 설명 들으면서 생각난 게, 그러면 우리 대덕문화전당의 한 해 예산은 얼마나 됩니까?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수입은 112억 정도 되고요.
  지출은, 세출은 한 33억 정도 됩니다.
송민선 위원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그 수익 규모도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다른 공연장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더니 연간 공연 계획들 이 올라와 있고, 거기에 맞는 홍보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덕문화전당 홈페이지에는 대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냐 하면 무대 정기 점검, 무대 준비, 구청 행사 그렇게 눈에 띄는 공연은 제가 봤을 때는 거의없었던 것 같고, 우리 구와 비슷한 달서 아트센터하고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검색해 봤습니다.
  거의 매주 기획공연이 있는 걸 보고 왜 이정현 위원님이 다른 구청과 문화적 차이가 난다고 하는지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올해 행정사무 감사 자료하고 2022년, 2023년도 예산서를 보면서 대덕문화전당의 공연관련 예산은 해마다 똑같은 것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그에 비해서 공연장 장비 유지비나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 스피커, 물품은 해마다 예산을 올려서 보강을 하고 계셨더라고요.
  그러면 공연장 인프라는 최상이구나 그렇다면 거기에 걸맞은 공연들은 얼마나 이루어졌나 궁금했고요.
  공연장은 공연을 하는 곳이고 또 많은 공연이 이루어짐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적 정서가 형성되고 또 삶의 질이 높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고 대덕문화공연장에서 얼마나 많은 공연을 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는 가늠하기가 어려워서 자료를 요청합니다.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의 대관 일수랑 기획공연 일수, 기획공연 준비 일수 또 유료공연으로 구분하시고, 유료공연 금액도 표시해 주시고, 대관료 수납의 공연 관람료는 얼마나 되는지 정리를 하셔서 제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5년치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못했던 것 같아서 비교할 수가 없고 2018부터 2022까지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예산을 편성할 때는 2024년도의 대덕문화전당의 방향이나 콘셉트를 잘 잡으시고 구상한 내용을 같이 첨부해서 예산에 요청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구가 조금 콘셉트를 잡고 가야 할 것 같고, 우리 구를 대표하는 대덕문화전당이 정체성을 가지고 지금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공연 인프라에 맞게 품격 있는 공연을 준비해서 주민에게 다가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되었을 때 명품 남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위원님, 한 가지만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예산을 비교해 보면 저희 구 전당하고 다른 구의 공연이나 전시 예산이 한 5배정도 차이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예산이 많이 부족합니다.
  전시 같은 것도 5,000만원으로 잡혀 있는데 최소한으로 지금 하고 있거든요.
  다른 구는 제가 보니까 2억5,000만원, 3억 정도 되는데 솔직히 차이가 좀 납니다.
  그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송민선 위원  공모사업 다 가져오고 많이 하시는데 기획공연은 별로 없는 것 같고, 가족 연극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이건 2만원 정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연의 질이 높아지면 돈이 문제겠습니까?
  이런 질 높은 공연을 많이 하면 공연료도 많이 받을 수 있고 보니까 “당신 곁에 파리” 이런 건 아직 공연비가 정해지지 않았더라고요.
  이건 좀 벗어나는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옛날에 청도 축제에, 거기에 가서 공연을 했을 때 정말 싸게 그냥 야외 잔디밭에서 하는 공연인데, 오카리나 하나를 가지고 관객을 사로잡은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가 거기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오카리나를 배운 기억이 있거든요.
  공연이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질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고객의 호응도가 달라지고 그 질이 만족이 되면 2만원, 3만원, 5만원 이건 문제가 안됩니다.
  그런 질 높은 공연을 우리 대덕문화전당에서도 기획을 해주십사 하는 저의 당부입니다.
  기획팀장님도 전문가시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머리 한번 맞대 보시기 바랍니다.
○대덕문화전당관장 김우숙  예.
○위원장 강병준  이정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따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제가 다른 위원님들 말씀 주신 것에 대해서 일일이 말 안 하거든요.
  다 각자의 의견이 있으시니까, 앞서 오늘 송민선 위원님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서 약간 정보적으로 부족한 게 있으시니까 따로 설명 한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공모사업 같은 경우에는 저는 잘하고 있는 거거든요.
  우리가 예술 경영 차원으로 봤을 때 시민들이 비용을 들여서 보기 힘든 공연을 공모사업으로 가져와서 우리가 예산을 잡고 질 좋은 공연을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아서 공모사업과 그냥 단순히 유료 대관을 제외한 우리 내부에서 하는 기획공연이 차라리 공모사업으로 어떻게든 가져오시면 굉장히 잘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 정도 수준은 따로 설명 한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알기가 복잡한 거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고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따로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은 대덕문화전당 지적사항 조치 결과 461페이지에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나 싶어서 작년 회의록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안했을 텐데 하고 생각하고 보니까 이렇게 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게 이 책이 이렇게 남잖아요.
  내용도 남기 때문에 제가 했던 발언이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제가 5분 발언할 때 5분 발언 한 것을 우리 남구지에 압축해서 올릴 때 제가 꼭 저한테 체크하라고 하거든요.
  왜냐하면 압축하다 보면 그 해석이 달라질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신생 국악팀 섭외 요구’라고 적어 주셨는데 제가 신생 국악팀 섭외를 요구한 게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제가 마치 섭외에 대해서 압력을 넣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회의록을 보시면 남상일 콘서트가 그 전 해에도 경북도립국악단 하면서 했고, 그 분위기가 좋아서 아마 그 다음에도 또 섭외하신 것 같은데, 연예인급의 사람을 불러오는 콘서트를 하시기보다 지금 대구 지역의 여러 가지 신생팀들이 많으니 그런 공연도 좀 했으면 좋겠다, 그 중에서 특히 국악은 대구에도 많기 때문에 그쪽에 해서 섭외하는 게 좀 더 낫지 않나 하는 의도였습니다.
  이걸 신생 국악팀 섭외라고 한 줄로 줄여버리면 굉장히 압력처럼 보이지 않을까, 또 마지막에 할로윈 데이와 연계한 청소년 창사 동아리 지원도 할로윈을 하나의 예로 든 거지, 우리 청소년 창작 동아리에 댄스팀이 5팀 정도 있잖아요.
  여기를 우리 구의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서로 좋자는 뜻이었거든요.
  예를 들면 이번에 앞산 축제할 때도 안 왔잖아요.
  우리 할로윈 축제 없어졌는데 그러면 이제 안 오실 거예요?
  그런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구에서 활용되고 있는 자원들을 그쪽도 큰 무대에 서고 싶어 할 것이고, 청소년팀들 같은 경우에는 그걸 같이 활용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휴 콘서트 할 때 청소년팀 비용 조금 들여서 할 수 있는 거잖요.
  충분히 그렇게 활용을 하자는 의미였지, 할로윈 데이 때 이걸 하자 이게 아니었거든요.
  압축하실 때 이걸 좀 더 정확하게 알아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넘어가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제가 최근에 공연장을 많이 다니면서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우리의 규모와 우리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는가 해서 잘 하시는 점과 잘 안되시는 점을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아까 송민선 위원님 자료 요청하셨는데 여기 조금 나와 있는 게 있거든요.
  490페이지를 보면 공연장 및 전시실 대관에 무료 대관, 자체 사용 유료 대관이 다 있잖아요.
  자체 사용이 보통 공모사업 하신 자체 사업이실 거고, 기획공연 공모사업 하신 게 외부 유료 대관 하신 거잖아요.
  무료 대관이 거의 우리 구에서 지금 휴 콘서트에서부터 시작해서 새마을 이런 거 할 때 하신 거잖아요.
  그럼 일수를 보면 무료 대관이 구에서 주최한 건데 공연장만 볼게요.
  공연장만 보면 일수에서 보면 건수가 16건에 일수가 42일이죠.
  그런데 자체 사용이 건수가 12건에 일수가 30일이에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우리는 기획공연이라든가 실제로 예술공연보다 구에서 하고 있는 그런 새마을 협의회라든가 이런 것들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공연장의 기능보다 구에서 하는 기능이 사실 더 큰 거죠.
  이게 관장님의 문제라든가 우리 대덕전당의 문제고 아니고, 결국 우리 구의 한계인 거죠.
  공연장으로 설치되어 있는 곳을 이런 구에서 하는 행사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 그러니까 더 나아가서는 여기까지도 말씀드릴 수 있죠.
  코로나 때 예방접종센터 어쩔 수 없이 여기 했다는 것도 인정되지만, 우리 구청에서 바라보는 대덕전당의 수준이 사실은 제일 밑바닥에 있지 않나, 필요할 때 당장이라도 바꿀 수 있는 공연장으로 보고 있는 수준이 아닌가, 그게 저는 아쉽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지금 하고 계신 분들이 지금 당장 거기 담당하고 계시는 관장님이나 감독님들께서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시는 게 당연히 아니겠죠.
  구에서 하라고 하고 청장님께서 쓰겠다 하시는데 어떡하겠습니까?
  그래서 앞산 플랫폼 지금 공연장이 하나 더 생겼을 때 거기에서 논의됐던 거는 그것을 공연장 기능보다는 우리 말했듯이 예전에 프린스 호텔이나 여기 가든 호텔 있을 때 연회장을 쓸 수 있을 때 그 분위기를 못 써서 여기를 쓰고 있다는 거 저도 공감되거든요, 우리 구의 상황이 그런 거니까.
  그러면 하나 더 만들어서 그런 기능을 좀 집중하고 거기가 생기고 나면 대덕전당은 진짜 공연에 집중할 수 있게 가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까, 전반적인 상황이 그런 상황이니까 공연장으로는 조금 더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해보자는 거죠.
  그런 방식으로 봤을 때 저는 우리 구가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게, 예를 들면 공모사업 안에서 몇 번 말씀드렸었어요.
  우리가 잘하면서 놓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잘하는 거 말씀드려볼게요.
  첫 번째, 말씀드렸지만 우리 대구 지역뮤지션들 콘서트에서 잘 가져오세요.
  예를 들자면 아프리카 콘서트 할 때 박창근 선생님이 같이 했잖아요.
  지금 박창근 선생님, 아프리카 윤성 선생님은 비싸서 남구에서 섭외도 못 할 겁니다.
  박창근 선생님 이번에 아양에서 단독콘서트 하시더라고요.
  거기 2,000석이죠.
  우리가 섭외도 못 하겠죠.
  그런데 예전에 우리 앞산 축제 신천에서 돗자리 축제할 때 장민호라는 트로트 가수를 2번인가 3번인가 섭외하셨잖아요.
  굉장히 대단한 거죠.
  그것도 뜨기 전에 섭외해서 사실 장민호 급을 만약에 우리가 대덕전당에 상주단체로 넣었다면 얼마나 대단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한 개 더 감각주의 공연을 감각주의 조향사 선생님하고 내부에서 2022년에 강좌 형식으로도 시작해서 감각주의 콘서트 모네하고 올해 고흐까지 제가 2개 다 봤고, 2개 다 티켓 값이 저렴했던 것도 있지만 대덕전당에서 하는 공연 중에 거의 매진되는 공연 중 하나잖아요.
  그러니까 유명하지 않아도 좋은 공연은 다 알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은 아마 다음에 모시기 힘들지 않을까, 왜냐하면 다음 주인가 유퀴즈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 대덕전당이 이쪽에서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유명하지 않지만 잘하는 팀을 굉장히 잘 알아보고 섭외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겠죠.
  우리 쪽에서 하고 간 사람들이 다 성공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다음 달에 대관 중에서 대구에서는 유명한데 유명하지 않죠.
  그러니까 대구 내에서 뮤지션을 한다거나 홍대에서 뮤지션을 조금 해봤던 사람은 다 아는 호국 콘서트 하잖아요.
  아마 여기 계신 분들 아무도 모르실 거예요.
  호국 콘서트에 게스트만 해도 게스트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광고에도 나왔던 버블버블 불렀던 그 보컬 오시는 거 알고 계세요?
  그러니까 유료 공연 대관 공연이지만 그쪽 게스트 수준도 이미 대구에서는 굉장히 좋은 차원인데 혹시 우리가 따로 홍보해 드리나요?
  우리 자체에서 홍보 계획은 없으시죠? 대관이라서.
○운영팀장 최재혁  저희들이 좀 서비스 부분에 하우스 매니저하고 홍보 부서하고 포토장을 서비스로 하려고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대구 지역 뮤지션 중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다고 실력이 없거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거든요.
  이미 충분히 이름이 있지만 발굴되지 않은 사람들이잖아요.
  이번에 호국 콘서트도 운이 좋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예를 들자면 객석이 만약에 티켓이 다 안 나갔다고 하면 우리 관내에 초대권이라도 조금 만들어서 보실 수 있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조금 듭니다.
  그건 그쪽 뮤지션하고 또 상의해봐야 하겠지만 그런 식으로 잘 하고 계시는 게 그런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반대로 아쉬운 게 제가 상주단체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게, 그 유명했던 많은 팀들 중에 한 팀이라도 우리 상주단체로 잡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거죠.
  그래서 대덕전당과 음악 창작소의 기능은 두 가지가 있겠죠.
  대중적으로 엄청 유명한 걸 해내는 건 저는 개인적으로 예술 기획자로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거든요.
  우리 이번에 앞산 축제에서 가장 손쉬운 방법이 연예인 불러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때까지 연예인 중에서 가장 비싼 연예인 불러오면 사람이 많이 오는 건 당연한 거겠죠.
  그것이 과연 예술 기획이 맞나, 라고 봤을 때 예술 경영 쪽에서 봤을 때는 일반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유명한 사람을 보여주는 것도 서비스가 될 수 있겠죠.
  그건 그것대로 해야 하는 거고, 그거 말고 지금 대구에서 혹은 남구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년예술단체에서부터 예술가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어떻게 대중들하고 손 잡게 할 것인가의 고민도 있어야 한다는 게 몇 년 동안 이야기했던 겁니다.
  그래서 상주단체를 만드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음악 창작소도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큰 틀에서 말씀드릴게요.
  음악 창작소 사업을 ‘대구를 노래하다’ 는 이제 바꾸실 때가 오셨어요.
  저는 이제 음악 창작소 사업이 완전 새로운 사업을 해내셔야 할 거다, 음악 창작소야말로 이제 대구시 음악 창작소가 남구에서 관리하는 같이 지원받고 우리도 비용을 내니까 남구 거보다도 더 크게 대구 전체를 생각하는 거를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와중에 대구에 있는 여러 팀들과 협업 거버넌스 구축을 하셔야 하는데 작년에 한 것 중에 잘 한 것은 제임스 레코드 컴필레이션 LP 제작, 이런 거 혹시 팀장님, 제임스 레코드 가보셨어요?
○예술창작팀장 장정호  아니요, 대표님만 만나봤습니다.
이정현 위원  대표님 만나보셨어요?
  혹시 제임스 레코드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잘 모르시죠?
  그러니까 이런 사업을 할 때 제임스 레코드가 어디 있는지, 무엇인지 이 정도는 기본으로 사실은 알고 가셔야 거버넌스가 되지 않겠나, 여기가 어떤 공간이고 왜 여기에 컴필레이션 LP 음반이 제작되는지 민관에서, 어떻게 민에서 이렇게 하고 있어서 이것이 요구가 되어서 만들어 지는 지에 대한 이해도가 사실 우리는 있어야 되거든요.
  이게 예술 경영 아니겠습니까?
  제가 문화재단이 없어서 아쉬운 게 이런 것들이죠.
  예를 들면 행정만 하시던 분들이 팀장님으로 오시거나 관장님으로 오셔서 모르실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이해됩니다.
  모르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맞춰가려면 더 노력하셔야 하잖아요.
  차라리 이 부분에 전문가가 원래부터 있었다면 더 좋게 만들어낼 수 있었겠죠.
  팀장님이 잘못하셨다는 게 아닙니다.
  이런 부분은 이거 하신 것만 해도 대단하신 건데 이런 부분을 조금 더 챙겨가 보자는 거죠.
  제임스 레코드라는 곳이 대구 안에서는 얼마나 의미 있는 곳인지, 쟁이는 들어보셨어요?
  예전에 쟁이라고, 쟁이를 이어오는 그런 곳이거든요.
  굉장히 중요한 곳이죠.
  이런 것들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디 루키 페스타, 이건 저는 잘하고 있는 것 중에 아주 좋은 게 신생팀들을 지원하고 계속 공연 올리고 하시는 거, 작년에 했던 게 청춘 사운드 콘서트에서 이내꿈이 올라가는 거죠, 데이브레이크하고 공연할 때.
  저는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잘 하시고 계신다, 그런 거는.
  아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잘 하는 게 그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 의미인 거죠.
  디 루키 페스티벌에서 어느 정도 실력 있다고 선정된 팀이 우리 구에 연예인 급 공연이 왔을 때 오프닝을 세워주는 것, 얼마나 의미가 있는 일이겠습니까?
  마찬가지인 게 아까 말씀드렸던 청소년 댄스팀이라든가 우리 구에서 지금 활동하고 있는 팀들을 우리 구 내에서 큰 공연을 하고 있을 때 무대에 세워주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나,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하고 있는 게 사실은 농악단은 그렇게 하시잖아요.
  우리 구 행사할 때마다 농악단 앞에 세워서 하시잖아요.
  그걸 좀 폭넓게 구에서 하고 있는 거를 해보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상주단체 진짜 제가 이걸 꼭 하고 싶더라고요.
  제가 그냥 말만 상주단체 한 거 아닌가 해서 다른 곳에 상주단체 쭉 봤는데 상주단체 있고, 없고가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요.
  상주단체가 어떤 의미를 가지냐 하면 단순히 공연자 한 명을 우리 구에서 공연을 시킨다, 이게 아니고, 그 팀도 엄청 성장을 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이번에 저는 충격을 받고, 수성 아트피아에서는 이번에 상주단체를 클래식만 하는 그 단체에서 어떻게 현대무용팀을 상주단체에 넣었을까, 참 신기하다 싶었는데 향후 그 팀이 어떻게 발전할까 참 기대됩니다.
  우리도 그런 식으로 앞서 말씀했던 팀들 중에서 우리 내부에서 되는 팀 안에서, 예를 들면 우리가 지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오케스트라 공연 하기 힘든 구조다, 그리고 전자음악 사운드를 빵빵하게 해서 좀 좋게 가져가는 팀이라 한다면 차라리 그룹 사운드 형태의 팀을 상주단체로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을 거고, 또 하나 더 가면 저는 우리 구 대덕전당의 콘셉트를 물론 다양하게 공연해야 하지만, 또 이거 국악 해라 이런 게 아니고, 국악이라든가 수성 아트피아에 클래식 한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콘셉트가 딱 정해지면 좋겠습니다.
  평생 그렇게만 할 게 아니고 올해는 국악을 중점으로 하겠다, 내년에는 클래식을 좀 해보겠다, 이런 식으로 가능한 걸 해서 거기에 맞춰서 상주단체를 만들어 본다든가, 이런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더 휴 콘서트가 사실 우리 대덕전당을 대표하는 콘서트가 될 수 없잖아요, 사실.
  우리 구를 대표하는 콘서트, 우리 구를 대표하는 공연은 무엇인가, 이걸 생각을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신기하게도 아양아트센터가 그 2,000석 규모로 가서 유명한 연예인들만 오는 것 같지만 제가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들 세대,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있는 부모 세대에서는 각광 받는 공연장이더라고요.
  굉장히 아이들 콘서트를 많이 해서.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야기하더라고요.
  신비아파트 공연에서부터 이런 거는 대구에서 아양아트센터밖에 안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체험형 공연인 거죠, 아이들을 데리고 가니까.
  우리가 그렇게 하기는 힘들 겁니다.
  규모나 무대 형식이 그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힘드니까, 그런 각각의 콘셉트가 있는 상황에서 물론 없는 데도 있지만, 우리 구의 특징을 잘 살려내시는 거를 이제부터 한번 찾아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워낙 잘하고 계십니다.
  사실은 어려운 거 지금 우리 구 정도 수준에서 문화재단 없이 감독님 한 분, 전문 감독님 한 분 정도 수준에서 이만큼 하시기 어렵다는 것 저도 알기 때문에 어려운 건 알지만, 이제 콘셉트 하나 천천히 만들어 보자 이 정도 수준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대덕문화전당에 대한 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숙 대덕문화전당 관장께서는 오늘 감사 중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 시정을 요구한 사항과 제안하신 내용들을 잘 검토하셔서 업무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미흡한 자료와 답변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작성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감사 중지를 선포합니다.
  김우숙 대덕문화전당 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0시25분 감사중지)

(10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강병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세무과 소관 사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박덕수 세무과장께서는 발언대에서 2022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2023년 당면 현안사항과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의거,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무과장 박덕수  안녕하십니까? 세무과 박덕수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구의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매진해주시는 강병준, 송민선, 이정현 위원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3년 세무과 행정사무 감사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세무과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무과장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동료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님 먼저 질의하십시오.
이정현 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결산 때 같이 여쭤보려고 했는데 하시는 김에 결산 때도 어려워서 결산 때도 질문하고 지금도 질문해야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세입 공부 아무리 해도 어렵더라고요.
  우선은 이제 21년 대비 우리 전체 구 세외 수입 전체 해서 목표액이 줄었어요.
  전년 대비 줄어든 이유가 있습니까?
○세무과장 박덕수  그건 체납 쪽에서 결손을 하거나 징수를 좀 하면 그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정현 위원  이거 책 보고는 굉장히 헷갈리는데 어쨌든 몇 가지 질문드릴게요.
  등록면허세의 경우에는 다른 거는 목표액이 다 적거든요.
  목표가 좀 적은데 부과액이 그보다 크고 징수는 그거보다 좀 작고 이랬는데, 등록면허세는 특별히 목표액을 좀 높여주셨던 이유는 있습니까?
  이거는 면허세니까 차량 이런 거를 생각하고 하셨겠지만.
○세무과장 박덕수  등록면허세가 뭐냐하면 일단 제일 많은 게 부동산 등기에 따른 등록면허세거든요.
  가압류나 가설정이나 은행에서 담보를 하면 설정을 해야 하는데, 그게 저희가 아파트가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그래서 예상액을 높이는 겁니다.
이정현 위원  그런데 올해 예상액보다는 좀 적게 들어와서 목표액보다 부과액이 좀 적으신 거네요.
  이해됐습니다.
  다른 건 다 목표액이 낮은데 이것만 높아서 좀 궁금했습니다.
  체납만 하나 좀 여쭤보겠습니다.
  21년에 체납되셨던 게 별로 많이 바뀌지 않고 주민세 부분에서 21년에 체납되셨던 분이 22년에 이제 없거든요.
  그러면 이걸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비용이 좀 높아서.
○세무과장 박덕수  그거는 저희가 결손 처분이라고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결손 처분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체납을 완전히 없애주는 게 아니고 보류를 해두는 거죠.
  그러다가 이 사람의 어떤 재산이나 이런 게 발견되면 다시 회생을 시킵니다.
  결손 처분에서 취소를 시켜서 압류를 들어가는 거죠.
이정현 위원  그것도 이해됐습니다.
  그래서 체납액을 보류했다가 다시 하시잖아요.
  우리는 보류했다가 풀어서 확인하는 단계의 과정이 있습니까?
  아니면 그냥 알아서 이쯤 되면 한번 풀자 이렇게 하시는 겁니까?
○세무과장 박덕수  그건 아니고 저희가 3개월마다 체납자에 대해서 재산 조회를 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재산세가 발견되면 거기서 결손 처분을 취소하고, 바로 들어가는 거죠.
  3개월마다 한 번씩 자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3개월마다 보류된 사람들 재산도 다시 한번 확인하셔서 확인하고, 거기서 될 때마다 하는 거고.
  그러면 여기 정확하게는 안 나와 있지만 2021년도 주민세를 한 1,900만원 정도 안 내셨던 분은 확인하고, 확인하는 절차에서 다 잡혀서 이제 내시게 된 거…….
○세무과장 박덕수  맞습니다.
이정현 위원  여기 21년도 거에서 22년도 넘어오면서 이거를 없애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그러면 기존에 있는 이 하나가 더 있어서, 업체가 무궁화 어쩌고 되어 있어서, 여기 있던 것도 똑같이?
○세무과장 박덕수  똑같습니다.
  무궁화가 거기 관광회사입니다.
  관광회사인데 그 업체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그래서 그걸 지금 확인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법인번호가 있으니까 똑같습니다.
이정현 위원  아니, 그런데 무궁화 이 회사가 2022년도 거에는 안 올라와 있어서요.
○세무과장 박덕수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게 그거입니다.
  결손 처분을 합니다.
  결손 처분을 하고, 계속 3개월마다 재산 조회를 하는 겁니다.
이정현 위원  처분해놨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없어지는 거 아니고, 여기 서류상에는 안 들어가 있지만 재산 조회하다가 생기면 다시 받아내시고 이렇게 하신다는 거죠?
○세무과장 박덕수  예, 맞습니다.
이정현 위원  이해됐습니다.
  그거 어떻게 하시는지 좀 궁금했습니다.
  어렵네요.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송민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그런데 설명을 해주셔도 이해가 안 돼요.
  여자들은 숫자에 좀 약합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질문을 한번 드리려고 합니다.
  413쪽을 보면 작년에 행정사무 감사에 지적되었던 사항인데, 423쪽에 여기 물품에 수의 계약이 여전히 삼우전산에서 물품 계약을 하셨어요.
  그렇게 가만히 보니까 삼우전산, 주식회사 디아이에스, 주식회사 한국전산 세 곳에서 각종 고지서 인쇄를 맡기셨는데 고지서 출력을 꼭 이곳에서 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세무과장 박덕수  그건 이 3개 업체가 고지서를 인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른 데는 그게 없습니다.
  물품은 이런 거 해주는데 고지서를 인쇄할 수 있는 업체는 이 세 군데 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걸 돌아가면서 한 번은 예를 들어 자동차세 할 때 넣어주고, 또 한 번은 재산세 할 때 넣어주고 그런 식으로 합니다.
송민선 위원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설명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면 여기 말고 다른 데는 아예 없다고 봐야 하네요, 남구에는?
○세무과장 박덕수  맞습니다.
송민선 위원  그리고 429쪽에 세목별 세외수입 징수 현황을 보니까 399페이지에 주요 업무 추진실적에 첫 번째,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한 지방세 목표액 달성에 나오는 징수 현황과 똑같네요.
  그런데 궁금한 게 있는데 아까 설명을 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들은 숫자가 약하기 때문에 또 들어야겠네요.
  그래서 목표액을 잡을 때 부과액을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히 잡는 건지, 제 생각에는 목표를 너무 낮게 잡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설명 한번 해주실래요?
○세무과장 박덕수  저희가 목표액을 잡을 때는 어느 정도 수입이 들어올 것이다, 그걸 생각해서.
  예를 들어서 저희가 생각하는 게 100만원이 들어온다고 해서 목표액을 100만원을 잡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90만원이 들어올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목표액은 좀 적게 잡는 게 사실입니다.
송민선 위원  그러면 특히 지난 연도 수입의 경우에는 보면 부과액을 징수해서 체납을 한 거니까 부과액을 알고 있었을 수 있잖아요.
○세무과장 박덕수  부과액은 다 나옵니다.
송민선 위원  그러면 낮은 목표액은 결국 징수를 철저히 하지 않게 돼서 체납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표액을 잡을 때 좀 합리적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세무과장 박덕수  동의합니다.
송민선 위원  그래서 사실 세무과는 들여다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430쪽에 결손 처분 내역과 취소 내역을 보면서 결손 되는 내용들이 세목별로만 되어 있어서 결손이라 하면 세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서 정리하는 거 맞습니까?
○세무과장 박덕수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정리는 하되 그게 계속 체납세가 남아 있습니다.
송민선 위원  이게 정말 들어도 잘 모르겠네요.
  아까 이정현 위원에게 설명하셨던 그 부분이라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래도 결손 사유에 대해서 듣긴 들어도 이해가 또 안 되기 때문에, 조금 적어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료를 주시면 내년에 행감할 때 제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무과장 박덕수  알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세무과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박덕수 세무과장께서는 오늘 감사 중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 뿐만 아니라 행정의 불합리한 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검토하셔서 미흡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여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특히 지적된 사항은 향후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미흡한 자료와 답변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작성하여 빠른 시일 내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는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에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포합니다.
  박덕수 세무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0시52분 감사중지)


남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