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정휘진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평소 우리 남구의 발전을 위해 원만한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월에 11회임시회의를 치른 이래 두 달만에 열리게 되는 제12회임시회를 가지기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구정추진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신 이규열 구청장님과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의원들의 의욕에 찬 의정활동을 지켜보기 위해 자리하신 방청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7일간의 회기로 열리게 되는 임시회의에서는 구정의 감시자인 의원들이 구정질문을 통하여 구행정을 파악하여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추진업무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또한 구청장이 제출한 남구의회사무과설치및사무직원의정수등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과 5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우리 의원들이 남구 조례정비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난 11회임시회에서 조례정비작업을 추진하기로 전의원이 결의한데 이어 그간 2개월간에 걸쳐 연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신데 대하여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의원 여러분의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연말 정기회의에서 조례개정 특위 위원들께서 지적한 조례 등을 처리함으로써 남구 조례가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고 구민의 이익증진과 편의도모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분발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남구의회가 개원된 지 이제 17개월이란 기간이 흘렀습니다.
  우리 의원들이 그간 11차례의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와 의원세미나, 타의회 견학, 간담회등 많은 의정활동 추진으로 의회활동에 있어서 임무완수를 다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마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근본이 되는 의원 상호간의 인격존중과 양보정신이 다소 미흡하여 원만한 의회운영에 걸림이 되고 있으며, 저 자신 또한 의회의 내실을 다지는데는 소홀히 하였던 것으로도 생각이 됩니다.
  우리 의회의 꾸준한 발전과 의정활동의 효율적 추진 및 의원 개개인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을 위해서는 의원 상호간의 신뢰와 양보로 의회조직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으며, 우리 의원 모두가 겸허한 자세로써 품행에 한 층더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우리 의원들은 지역주민 개인의 욕구와 희망을 결집시켜 일괄 처리하는 구민전체의 봉사자라는 점을 명심하여 보다 대의적인 입장에서 주민 전체의 이익과 편의 증진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 모두가 앞으로 의정활동을 보다 완벽하고 소신 있는 업무추진이 되어 지역주민에게 보다 떳떳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얽매인 감정표출을 자제하고 구민의 신성한 권리를 대변하는 공인임을 자각하여 보다 겸허한 자세로써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봉사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기간중 본회의에서 처리할 각종 안건심의를 위하여 내무위원회, 사회부위원회 등 2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열리게 되겠습니다.
  위원회에 참석하시는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조례와 구정 집행 등 각종 부의안건이 주민의 이익을 증진하고 지방자치의 취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번 회기 중은 물론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한여름 땀으로 빚어낸 오곡 백과를 수확하는 마음 넉넉한 농부의 심정과 같이 너그럽고 풍성한 마음으로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갑시다.
  끝으로 우리 남구의회의 운영과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협조하여 주시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집행부서의 관계공무원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다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동료의원 가운데 병석에 누워 계시는 분과 현재 건강이 좋지 못한 분, 그리고 가족중 병환 중에 계시는 동료의원들께서는 하루속히 완쾌하여 우리 모두 함께 의정활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을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