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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회 남구의회(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1호

대구광역시남구의회사무과


일  시  2024년 2월 19일(월)

장  소  제1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4년도 부서 업무계획 보고의 건

  1. 심사된 안건
  2. 1. 2024년도 부서 업무계획 보고의 건(남구청장 제출)

(10시02분 개의)

○위원장 강병준  동료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6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오늘 본 위원회 안건은 2024년 2월 7일 남구의회 의장으로부터 본 위원회에 회부된 『2024년도 부서 업무계획 보고의 건』이 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께서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2월 28일까지 10일간 우리 위원회 소관 8개 부서와 13개 동의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서의 업무계획 보고는 2024년 주요 업무계획과 신규시책사업, 협업과제와 2023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여 향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예산‧결산 심의 등의 의정활동에 참고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구민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회의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위원 여러분께서는 집행기관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4년 주요 업무 및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길 부탁드리며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간략하게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업무계획 보고는 자치행정국 소관 부서인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문화관광과 3개 부서가 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진행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부서장이 업무계획을 일괄 설명하고 의문이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서의 성실한 보고와 답변을 당부드리겠습니다.

1. 2024년도 부서 업무계획 보고의 건(남구청장 제출) 
○위원장 강병준  그러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4년도 부서 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먼저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원 기획조정실장께서는 발언대에서 소관 부서에 대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안녕하십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14만 구민의 복리증진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평소 존경하는 강병준 행정자치위원장님과 송민선 부위원장님, 이정현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저희 기획조정실에도 항상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동료 팀장들을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직원 인사)
  그럼 지금부터 기획조정실 2024년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 별책)

○위원장 강병준  기획조정실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획조정실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조정실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님 먼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이게 여기 소관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윤경숙 미래정책과장님한테 제가 했던 질문인데요.
  남구 홍보 차원에서 남구 소식지에 대해서 제가 잠깐 언급을 했었거든요.
  올해도 주민참여 예산이라든가 이걸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작년 대비 올해 주민들의 참여도가 얼마나 되는지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작년과 올해 비교는 제가 못 해봤는데 일단 작년 12월에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남구사랑지라든지 반상회보라든지 각종 SNS를 통해 담당팀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데, 건수는 제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했는데 생각보다 참여도가 조금 저조합니다.
송민선 위원    제가 왜 여쭤보는가 하면 SNS나 이런 걸 활용하는 젊은 세대들은 홈페이지에도 들어가고 SNS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책을 만들어낸다든가 그런 돈들이 얼마나 효과성을 가질 것인지, 아까 무슨 책을 만들었다 했습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남구 살림살이 제작.
송민선 위원    남구 살림살이 제작 그거 책 만드는 돈이 얼마나 들었어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그게 200만원인가?
  예, 200만원 들었습니다.
송민선 위원    돈은 많이 안 들었네요.
  주민의 한 사람으로 봤을 때 제 주변을 보면요.
  신중년이라고, 늙지도 젊지도 않은 신중년 세대들이 엄청 많잖아요.
  기획실장님 컴퓨터 실력이 얼마나 되시는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저는 역량이 아주 떨어집니다.
송민선 위원    일단 보편적으로 우리 주민들의 역량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하면 접점을 찾아서 주민들한테 알려주게 할 수 있는가,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가, 사실 이게 문제거든요.
  이런 것을 아무리 만들어봤자 홈페이지에 접속 안 하면 헛일이고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데 언제 한가롭게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나, 그런 것에 대해서 제가 작년에도 그 고민때문에 소식지를 운운했고 소식지에도 똑같은 내용이 계속 올라오는데 이 돈을 들여서 해야 되나, 그런 말씀도 드렸고요.
  올해도 책자를 발간해서 바꿔놨는데 그거에 대한 효과성은 아직까지 얼마나 되는지 통계가 안 나왔지만, 돈을 증액해서 그만큼 잘 만들어 놨는데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고는 느낍니다.
  그렇지만 주민들이 정말로 몇 퍼센트가 여기에 참여를 하는지 돈 대비 결과물이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 방법들을 조금 고민하고 모색을 해봐야 되지 않겠나.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안 그래도 주민참여예산 관련 때문에 작년에 이정현 위원님도 계셨습니다만, 참여도 때문에 작년에는 본의 아니게 조금 그런 것도 있었고 해서 작년에는 살림살이 제작을 통해서 홍보를 했는데 올해는 정말로 주민들이 참여를 많이 하도록, 건수도 중요하지만 그 많은 건수 중에 실질적으로 우리 남구의 주민들을 위한 구청을 위한 정말로 좋은 사업들이 많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동을 통해서 각종 회의 시에 참여를 좀 많이 해 달라고 담당 동장님이나 사무장들한테 홍보도 하고 있고요.
  조금 전에 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남구 홈페이지를 들어가는 자체도 그렇고 들어가서 찾는 것도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하여튼 전산으로 구축을 해놨습니다만, 여기서는 최대한 홍보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여튼 최대한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올해 한번 지켜보고 정말로 이게 관하고 민하고 협업이 잘 되어서, 중간에 동장님들 물론 소통 많이 하시지만 주민 입장으로 돌아봤을 때 과연 이걸 주민들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맞습니다.
송민선 위원    공무원들이 SNS나 홍보를 많이 하지만 주민들은 사실 관심이 없으니까.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 우리 구에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이런 것도 한번 기획조정실 차원에서 고민을 해봐야 되지 않겠나.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고민을 하겠습니다.
  하여튼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잘 알겠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이정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    실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전반적인 이야기 한번 하면서 갈게요.
  제가 업무보고 때는 항상 이 행정환경 분석 전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다른 과도 그렇고.
  우선은 기조실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세입‧세출이라서요.
  여기 세입에서는 불확실성 등 대내외 변수로 세수 감소 예상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러면 2023년 대비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세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전체적으로 금액까지는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고 지금 당장 일반 조정 교부금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는 거의 1,000억 정도가 내려왔었는데 제가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올해는 한 790억 정도밖에, 거기서 벌써 한 200, 300억이 적게 내려옵니다.
  그게 중앙정부에서 시를 통해 내려오는데 일단 이 정부 자체에서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재정 악화로 인해서 많이 줄어들 것으로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이건 향후 한 큰 틀로 봤을 때 한 1, 2년 정도는 자료를 모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이정현 위원    세출이야 우리 사업하려고 하는 것들이 있으니까 이해되는데 세입은 어쩔 수 없이 저쪽에서 주는 게, 국가에서 주는 거에 따라서 많이 바뀌는 거잖아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거의 대부분 크게 받아오는 게 조정 교부금이니까요.
이정현 위원    그다음에 12페이지 넘어가서 조직 경쟁력 제고인데, 행정지원과는 조직이 되어 있는 것에서 인력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정도인 거면, 기획조정실은 조직 자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인력 재배치라든지 가장 효율적인 조직을 만드는 게 저희들 기획실에서 할 업무이고, 인력 운영은 현원 부서에서 해야 될 사항이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러면 올해는 행안부에서 인력 어떻게 하겠다고 내려온 공문 같은 게 있습니까?
  작년에는 매년 1%씩 줄여라 이게 있었고.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현재는 특별히 행안부에서 내려온 건 없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럼 지금 기조는 똑같이 매년 1%씩 줄이는 겁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그런 원칙은 두지는 않았고요.
  지금 여러 가지 상황 여건으로 인해서 조직 개편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7월달에…….
이정현 위원    7월달 조직 개편 중에 제가 듣기로는 제일 큰 게 국 하나 신설한다 정도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국이 생기는 건 다행이긴 한데 인력을 줄이고 있는데 국이 생겨서 과연 가능한가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인력을 줄이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 국이 하나 더 생기면 인원이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는 않기 때문에.
  물론 과에서 과를 통폐합시킨다든지 계를 통폐합시키는 과정에서 이렇게 줄어들고 늘어나고 하는 그런 건 있지만 순수하게 줄이는 그런 계획은 없고, 하여튼 늘어날 수가 있는데 그렇습니다.
이정현 위원    예, 이해됐습니다.
  정부의 방향성은 일괄적 1% 줄이기였지만 실제로 현실에서는 그게 사실상 저는 불가능하다고 봤었거든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불가능합니다.
이정현 위원    그래서 지금 저희는 국을 늘리는 방식으로 인력을 유지한다, 이렇게 좀 보면 되겠네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이정현 위원    이해됐습니다.
  나머지 좀 넘어가고요.
  기본적으로 하시던 업무하는 건 좀 넘어가고요.
  제가 몇 가지 좀 궁금한 게 이번에 신규 시책으로 넣은 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작년에도 하셨던 걸 왜 신규 시책이라고 넣으신 건지요?
  보통은 하시던 걸 신규 시책이라고 이렇게 잘 안 넣는데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작년에 하긴 했는데 그게 청장님한테 업무보고하고 난 이후에 했던 사항들이기 때문에 신규 시책으로 그대로 넘어왔습니다.
  작년에 업무계획 만들기 전에 했던 사항이 아니고 업무계획을 작년 10월달에 만들고 난 이후에 그걸 했던 사항이라서 그대로 넣은 것 같습니다.
이정현 위원    이 사업 자체가 예산 자체가 없는 사업이고, 아 소요 예산이 100만원 정도 되네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그건 우수 포상 개인…….
이정현 위원    그건 우수 포상하는 겁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이정현 위원    기조실에서 사무비로 냈습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올해 포상금으로 책정을 해놨습니다.
  작년에 포상금이 없어서요.
이정현 위원    이해됐습니다.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이정현 위원    예산이 생겨서 신규 시책이라고 할 만하겠네요.
  이해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거 좋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홈페이지 만드신 것도 좋고요.
  부서 방문 민원인 대상 참여 선물도 좋은 것 같은데, 그다음에 생활법령 서비스 행정소송 사례 이것도 다 좋은데 이거 다 비용 없이 하신다고 아까 말씀하셔서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비용 없습니다.
  예산은 투입이 안 됩니다.  그게 홈페이지에 구축하는 사항들이라서 뭐 전문적인 걸 요하는 건 아니고요.
이정현 위원    그러면 하나 더 넘어가서 이거 미국으로 떠나는 체험학습, 이거 아이디어는 좋으신데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평생교육과에서 해야 될 것 같은데 왜 기조실에서 하는가 싶습니다.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평생교육과에서는 글로벌 앞산캠프를 하는데 그건 학생들을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쪽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할 수는 있는 문제인데 거기는 주가 초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하고요.
  저희들은 학생들이 아닌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할 계획입니다.
이정현 위원    무슨 팀에서 하시는 건데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기획팀에서 합니다.
이정현 위원    기획팀에서 해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이정현 위원    팀원들이 힘드시겠네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그거는 일단……
이정현 위원    그런데 이것도 예산이 없어요.
  예산 들 것 같은데 없네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그걸 지금 생각하니까 식사라든지 그런 것도 사실 구체적으로 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완전히 비예산이라고 제가 이렇게 자신 있게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그건 한번 해봐야, 예를 들어서 그분들이 미군부대 안에 들어가서 햄버거를 하나 사 먹는다든지 식비 이런 걸 자부담으로 해야 될지 저희들이 지원을 해줘야 될지, 글로벌 앞산 캠프는 자부담이 아니라 여기서 지원을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간을 어떻게 조정할지 그것도 일단 생각을 해봐야 되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이정현 위원    결론적으로 예산이 들 가능성이 크겠네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들 수도 있고 안 들 수도 있는데 여기서 제가 든다, 안 든다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거 반부패 청렴 이것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 안 하고 있는데, 우리 이번에 남구청 반부패 지수 이런 거 나왔습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반부패 지수는 나온 건 없고요.
  종합청렴도 해서 국권위에서 1년에 한 번씩 하는 종합 청렴도가 있는데 저희들이 작년보다는 1등급을 상향해서 받았습니다.
이정현 위원    올라서 받았습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예, 작년에 4등급이었는데 지금 3등급으로 한 등급, 대구는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랐습니다.
  지금 시에서 시장님이 제일 관심 가지는 게 청렴도고 저희도 부청장님이 가장 신경 많이 쓰는 게 청렴도이기 때문에 올해는 청렴도 부분에서 좀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이정현 위원    예,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는 요즘 현실에서 공무원분들은 힘드신 시기고 하니, 특히 젊은 공무원분들 힘들고 한데 이거 청렴도 너무 깐깐하게 해서 도리어 힘든 거 아닌가 이 생각도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회의 기록도 남기고요.
  팀장님들 밖에서 커피 마시다가 저한테 걸린 거 너무 많고요.
  그다음에 우리 차량 저 앞산에 세워놓고 안에서 게임하고 있는 친구도 봤고요.
  사실 너무 많이 보고 있어요.
  제가 이런 거 일일이 다 따져서 이야기 안 하는데 그런 거 한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하여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정현 위원    좋은 말씀이 아니고, 예전하고 좀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가 행정지원과 가서도 말씀드릴 건데 행정지원과가 너무 잘 써줬어요.
  제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 2018년, 19년 때 그 이야기했었거든요.
  회의록에 다 나와 있을 건데 한 3년, 4년 지나면 전부 고위직이 여성으로 바뀌어서, 지금 팀장님들도 다 여성이네요.
  좀 있으면 다 과장님들 동장님들 다 여성이라고 했는데 지금 행정지원과 분석이 딱 그렇게 나왔거든요.
  그래서 저는 세상이 바뀔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세상이 이 남성주의 세상에서 여성 팀장님들이, 열심히 하시는 여성 팀장님들을 통해서 세상이 바뀌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그건 저의 착각이었나 싶어요.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주로 밖에 커피 마시고 하는 직원들이 여자분들이, 여자 팀장들이 많이 그렇게 하고 있는…….
이정현 위원    꼭 그렇게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일단 알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좀 틀렸구나 하고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은 없지 않아 조금씩은 하는데, 하여튼 우리 감사 파트에서 일일이 직원들 출장 달아놓고 어디 가는지 다 일일이 확인해 볼 수는 없는데 최대한…….
이정현 위원    그러니까 이런 거 있어요.
  저도 뻔히 알지만 35시간 연장 근무하는 거, 저는 7급, 8급, 9급이 쓰는 거는 있잖아요.
  건들지도 말자 주의거든요.
  월급도 적고 하신데 건들지는 말자 주의인데 최소한 팀장님 정도 수준에서 출장 달고 가서 팀장님들끼리 커피 마시다가 저한테 걸렸으면 적어도 죄송하다는 말 정도는 해야 안 되겠습니까?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맞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런 부분 보고 있으면 제가 생각했던 것과 실제로는 다를 수 있겠구나.
  저는 세상이 바뀔 줄 알았는데 다르게 바뀔 수도 있겠구나 이 생각했습니다.
○기획조정실장 이승원  말씀 잘해 주셨습니다.
  하여튼 최대한 직원들의 복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감시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기획조정실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기획조정실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과 신규시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이승원 기획조정실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0시53분 회의중지)

(11시03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병준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행정지원과 소관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수정 행정지원과장께서는 발언대에서 소관 부서에 대한 2024년 업무계획을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안녕하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수정입니다.
  업무계획 보고에 앞서서 먼저 이번 1월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지원과 팀장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직원 인사)
  행정자치위원회 강병준 위원장님과 송민선 위원님, 그리고 이정현 위원님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과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 별책)

○위원장 강병준  행정지원과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행정지원과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지원과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님 먼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과장님 처음에 뵀을 때가 도서관 팀장님 하셨을 땐데, 그렇죠?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예.
이정현 위원    여기 도서관 팀장님 출신이 몇 분 계시네요.
  거기 좋은 데 놔두시고 왜 여기 와서 고생하시는지.
  이거 행정환경 분석 전망을 보는데 예전에 제가 앞에 과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 이야기했었거든요.
  몇 년 뒤에는 다 과장님들 여성분으로 바뀌시겠다고 이 이야기를 했었고 그게 우리만 그런 게 아니고 전국적인 추세이기도 하고 다른 구청에 물어봐도 다 비슷한 상황이더라고요.
  저는 좀 기대를 한 것 중에 하나는 2018년 처음에 왔을 때 역량적으로 과장님들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는데 저는 지금이 역량은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여성 팀장님들 그때 생각해 보면 진짜 세상이 바뀌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요즘에 그 생각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고 있어요.
  어떤 한계 같은 게 좀 보여서, 어떻게 관리를 잘 해야 될까요?
  육아휴직 이런 거 저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여성 공무원들 처우 개선 이런 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반대적인 입장도 당연히 있을 거거든요.
  여성 공무원들의 업무 방향성이라든가 관계 설정이라든가 이런 것들 때문에 쉽지 않을 거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여성들만 굉장히 많은 특수 직종들, 예를 들자면 간호사 같은 직종에서는 굉장히 극단적인 태움 문화가 생기거든요.
  극단적인 파벌 문화가 생기더라고요.
  저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우리도 그런 게 걱정이 되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혹시 그런 걸 파악하시나요?
  이걸 기획조정실에서 파악해야 될지 행정지원과에서 파악해야 될지 고민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안 그렇겠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알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는 어떤 시대가 바뀌어서 MZ세대만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누구는 나서서 일하고 누구는 아무것도 안 하는 그 상황이 도래될 시기가 왔다고 봐요.
  예전에는 비슷비슷하게 역량적 차이만 있을 뿐이지 다 같이 노력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다면 이제는 그걸 내가 왜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점차 많아질 건데 제가 그걸 많이 느끼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기조실과 행정지원과에서 해야 되지 않을까요?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예, 맞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걸 언제 느꼈냐 하면 제가 저번에 동장님으로, 아, 그때는 안 계셨죠.
  동장님들한테 부탁드리면서 악성 민원에 관련된 토론회 하자고 동장님들이 나서서 좀 해달라라고 했는데 그날 동장님들 아무도 안 오시고 팀장님들만 보내셨더라고요.
  결론적으로 그렇게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이 많이 듭니다.
  팀장님 문제는 아니고 과가, 여기 이렇게 잘 적어주셔서 말씀드린 거예요.
  이렇게 분석이라도 한 게 어딘가, 원래 보통은 베껴쓰기 하는 게 대부분인데 분석이라도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하시는 분이라서.
  68페이지 넘어와서요.
  이 부분 하나 묻고 싶어서요.
  우리 구청 공무원 노조는 그렇게 막 강력하게 활동을 하시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이번에 현수막 붙여놨더라고요.
  이번 선거 때 너무 업무 많이 시키는 거 아니냐 이런 현수막 붙였잖아요.
  이거 혹시 회의해 보신 거 있으세요?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지금 노사 관련 회의는 따로 하지 않고, 현재 우리 노조가 지부장이 공석인 상태로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그래서 작년에 예산할 때도 워크숍이라든지 그걸 지부장 부재로 인해서 못하고 그대로 있는 걸 그때 한번 보고를 드렸었는데요.
  현재 이유실 부구청장님 오시고 정기적으로 같이 차담회도 하고, 아침 일찍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구시 전체 노조에서 타 지부에서도 계속 우리 구청 앞에 와서 점심시간 휴무제 관련해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고 해서 계속 정기적으로 같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하필 68, 69페이지에 같이 이렇게 두 가지 상황이 있길래 물어봤습니다.
  저는 뭐 노조 측에서 원하는 게 타당성이 있다면 들어줘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그런데 우리 구청만 어떤 걸 결정 내려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8개 구‧군 맞춰서 해야 되실 거라서,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 구청만 좀 조용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신규 시책으로 넘어갈게요.
  77페이지네요.
  종이 없는 회의 너무 좋은 생각이라서 저희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북구도 의회에서 태블릿 바꾸고 지금 종이 없는 회의한다고 하는데 이게 확대적으로 되면 좋겠는데 아시겠지만 과장님부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이거 저도 해보니까 종이가 주는 장점도 분명히 있거든요.
  저도 노트북 들고 다니다가도 이거 잘 안 보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책으로 펼칠 때가 더 빠른 경우가 있어서 익숙함의 차이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잘 돼서 좀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전 부서로 확장되면 좋겠다 이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8페이지에 있는 신규 직원에게 이렇게 해주시는 거 이거 진짜 다른 구청에 없나요?
  다른 구청에도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어요.
  이거 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좀 더 크게 더 잘 진행해 봤으면 좋겠다.
  요즘 퇴직도 많고 하니 그렇죠?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예.
이정현 위원    좋습니다.
  고향사랑기부 명함 79페이지에 있는 이거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고향사랑기부제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늘어날 수 있을까, 그 고민은 좀 있습니다.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업과제만 한번 짚어볼까요?
  결론적으로는 우리는 올해 안에 무조건 다 추진하시겠다 이거잖아요, 그렇죠?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예.
이정현 위원    결론적으로는 방향성 차이가 있을 건데 예를 들면 심사 통과가 안 되면 어떻게 하실 건지?
  이천동 같은 경우에는…….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아, 시에 투자 심사한 거요?
이정현 위원    예.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지난 목요일, 금요일날 시에서 확인을 했는데 서면 심사를 했다고 그러는데 투자 심사는 통과되는 걸로.
  아직 저희가 공문만 못 받은 상황이어서 저희가 받았다고 말씀은 못 드렸는데.
이정현 위원    그러면 이천동은 거의 확정적일 거고.
  대명2동 같은 경우에는 공원 그것 때문에…….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예, 그래서 진행이 조금 더뎠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것도 통과를 확정적으로 보면 됩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그것도 지금 도시관리위원회하고 저희가 도시과와 건축과, 공원녹지과와 같이 계속 사전에 협업을 했었는데 그거 진행하는 걸로 그대로 위원회를 하면 통과할 수 있는 걸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정현 위원    대명9동도 그러면 역시 크게 문제없이 진행은 되겠네요.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대명9동은 작년에도 한번 설명드렸듯이 속도는 이천동하고 대명2동보다는 조금 더뎌질 것 같은데 그것도 진행이 됩니다.
이정현 위원    제가 이 말씀 드린 거는 적어도 의회에서 이걸 알고 어디 갔을 때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병준  송민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예, 과장님은 설명을 간단명료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일단은 우리 도서관 출신 팀장님 오시고 새로 오신 이순기 팀장님 어느 과였는지 맨날 앞에 왔다 갔다 하는데도 어느 과인지 제가 헷갈렸는데 이제 명확해졌고요.
  행정환경 분석 및 전망의 인력 관리 추이를 이렇게 참 잘해놓으셔서 우리 구에 이렇게 가고 있구나,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아까 이정현 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이러한 여성의 추이가 많이 높아지는 여성만의 집단 단체에 대한 그런 것들도 이야기해 주셨는데 리더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과장님급 리더들의 역할이 참 중요하겠다.
  우리 의회에도 똑같은 현상입니다.
  갭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인간적인 측면에서 다가가고 인간적인 측면에서 소통을 하니까 차라리 대화가 더 잘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도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자식 같은 의원과 대화를 했을 때 엄청 시너지가 나더라.
  그래서 이렇게 잘 통할 수가 있나, 제가 그런 걸 느꼈어요.
  소통만 된다면 정말 잘 통해요.
  그리고 사실 이 젊은 세대들이 현실적으로 좀 이기적이다, 우리가 살아온 세대하고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가, 막 이런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들을 대화를 통해서 하니까 굉장히 시너지가 나더라.
  그래서 저는 일하는데 젊은 의원들한테 굉장히 힘을 받아요.
  단면도 있지만 이기적이고 현실적이고 이런 것도 있는데 소통하다 보니까 차라리 우리 나이 많은 연배보다는 훨씬 이해가 잘 되고 소통이 더 잘 되더라.
  그런 부분도 있더라고요.
  여담으로 말씀드렸고요.
  신규 시책에 보니까 종이 없는 회의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서 같은 맥락인 것 같고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
  한 번 진통 과정은 있겠지만 가야 될 길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또 ‘고향사랑기부 명함으로 함께 동참해요’ 이거 소득신고 부분 때문에 이런 걸 하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계속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행지과장님 만나면 말씀드려야지 했던 게, 고향사랑 기부제의 선물 부분에 대해서 보니까 쫙 있던데 선물 기준을 얼마까지 해야 된다 그런 기준이 있습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예.
송민선 위원    이렇게 보니까 이건 행지과장님 개인적으로 만나서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공적으로 해도 무방할 것 같아서요.
  소상공인들이 다들 어려운데 제가 거기에 특화된 의원이다 보니, 소상공인들 어렵다고 하는데 30억 지원해주고, 사실 현장에서는 미소금융 100만원 빌리는데 하루 5만원씩 갚는 게 현실이거든요.
  그러면 이 소상공인들한테 도움을 주겠다 하는 게 돈으로 도와달라, 이거는 어렵고요.
  그래서 관에서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소상공인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코로나가 온 지가 몇 년도입니까?
  3년 됐잖아요.
  그때부터 시에서 돈을 지원해서 우리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 밀키트 만들어 봐라 하고 이렇게 만들어 놓고 통로가 없어서 사장될 위기에 있는데 이런 것들을 끄집어내서, 그거 홍보 고향기부제에 얹어서 소상공인들 도와줬다.
  밀키트도 비싸지도 않아요.
  그 기준이 있는가 물었던 게 누군가한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된다.
  그러면 나라 세금으로 다 만들어 놓은 것을 사장시키고 있어서 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 얹어서 홍보를 해줬으면 하는 게 소상공인의 대표로 있었던 제 의견입니다.
  그래서 행정과 그 소상공인들의 접점을 찾는 시점을 우리가 찾아봐야 될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도 고려를 해달라.
  그분들을 얹어서, 그 전체 매출이 687만원이라 하는데 돈을 벌자고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구청에서 이렇게 소상공인들을 홍보하고 있다, 도와준다, 이런 개념 아니겠습니까?
  한 예만 들었지만 저는 머릿속에 든 생각을 많이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 부분에서 여기까지만 하고 좀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비예산으로 한다고 자체 예산으로 활용한다고 되어 있길래 그러면 가격이 어느 정도 되나 보다 그렇게 짐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려본 거고요.
  뒤에 넘어와서 2024년 협업과제에 체계적인 분업으로 전문적인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약 사항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 협업 파트너가 도시재생, 공원녹지과, 건축과, 민원정보과 이렇게 쭉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그러면 협업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하는 건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쭤보는 겁니다.
  어떤 것을 하실 건지요?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는데 행정지원과에서 전체적으로 13개 동을 같이 관리하다 보니까 저희가 동 청사, 구청 신축 관리를 하고 있는데, 사실 대명2동 같은 경우에는 공원녹지과, 도시재생과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지 않으면 저희가 진행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계획 관리 변경 부분이라든지 공원 용도 변경 부분이라든지 그런 부분에서 협업을 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 되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아, 그런 계통입니까?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예.
송민선 위원    잘 알아들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행정지원과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행정지원과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과 신규시책 사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이수정 행정지원과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1시27분 회의중지)

(13시51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병준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관광과 소관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민상호 문화관광과장께서는 발언대에서 소관 부서에 대한 2024년 업무계획을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입니다.
  문화관광과 소관 2024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 별책)

○위원장 강병준  문화관광과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문화관광과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과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님 먼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과장님 과에 언제 오셨죠?
  언제부터 하셨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작년 1월 1일부터.
이정현 위원    작년 업무보고부터 하셨죠?
  지금 두 번째 업무보고, 제가 이거 행정환경 분석 전망을 주요하게 본다는 거 과장님 알고 계시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이정현 위원    이거 너무 잘 써주셔서 타 과랑 비교가 되죠.
  타 과에서 형식이라든가 이런 거 다 어쩔 수 없이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위주인데 확실히 다르게 쓰신다는 게.
  이거를 좀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니까 잘 해오시는 부서도 있고 또 복사하기 하시는 부서도 있는데 문화관광과야말로 이거 복사하기 했다가는 큰일 날 일이겠죠.
  그런데 너무 잘 써주셔서요.
  저희가 의원님들하고 오늘 점심시간에 식사하면서 이야기했거든요.
  관계 인구 어떻게 늘릴 것인가.
  관계 인구, 생활 인구, 정주 인구에 대한 개념으로 행안부 지방소멸 관점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생활인구, 말 그대로 주민등록번호는 여기에 있지 않지만 여기 와서 일한다든가 체류 시간이 많은 사람들을 실제로 정주 인구처럼 인정해서 보겠다는 거잖아요.
  그 대표적인 예가 이건 관계 인구에 가깝긴 하지만 강원도 양양 같은 경우에는 정주 인구는 2만명이지만 휴대폰 분석해 보니까 20만명 나왔더라고요.
  20만명이 그 기간 동안에는 체류하고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20만명의 도시가 되는 거죠.
  그런 형태를 보겠다는 거잖아요.
  저는 굉장히 동의합니다.
  굉장히 동의하는데 이 형태가 지방 소멸의 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해 나가는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겠죠.
  지방소멸 자체를 막지는 못 한다 하더라도 우리 전통시장 살리기처럼 소멸이 되어갈지언정 천천히 충격을 완화시키는 방식으로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두 가지 정도가 필요하겠죠.
  첫 번째 당연히 문화관광과에서 제일 중요한 겁니다.
  콘텐츠가 있어야 될 거고요.
  그 콘텐츠로 성공한 게 우리 크리스마스 축제인 것 같습니다.
  확연히 누가 봐도 이 기간에 물리적인 측정치로도 이미 성공했는 걸로 보이고 그때 당시 분위기와 주변의 소상공인들 카페에 물어봐도 다 성공했다고 하는 말씀이니까요.
  하나가 콘텐츠라면 두 번째는 소상공인이 되겠죠.
  소상공인 쪽은 이 과가 문화관광과와는 상관없는 일이기 때문에 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콘텐츠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결론적으로는 문화관광과의 가장 큰 고민이실 거예요.
  그걸 중점으로, 저는 좀 그거를 중심점으로 과장님하고 계속적으로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선은 먼저 궁금한 거 하나 물어볼게요.
  시간선택임기제 전문직 한 분 그만두셨어요?
  두 분이라고 적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시간선택직 한 분은…….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일반 임기제는 정원에 포함되고 시간선택제는 정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럼 제가 아는 두 분이 그대로 계신 건가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이정현 위원    제가 보니까 빠진 것 같아서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거기 관광 전문 인력은 바뀌었습니다.
  작년에 다른 데로 이직을 하고…….
이정현 위원    예,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못 뽑으신 건가 싶어서요.
  아예 신규 채용하셨어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작년에 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러면 그분 프로필 같은 거 좀 받아볼 수 있을까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이정현 위원    관광 쪽입니까, 문화 쪽입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관광 쪽.
이정현 위원    관광 쪽, 관광 콘텐츠 쪽이면 좋겠네요.
  우리는 문화 쪽 살리고 싶지만 관광 콘텐츠 쪽으로 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저도 듭니다.
  너무 잘 써주셨네요.
  233페이지에 문화예술 현황분석 잘 썼는데 제가 최근에 너무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요.
  우리 문화관광과에서도 알고 계시면 좋은 이야기 하나 드리면 이 이야기하시더라고요.
  R&D 사업 관련해서 이야기하다가 나온 건데 과학기술 분야에는 R&D, 말 그대로 연구 성과 투자 분야에서 그거 가지고 성과를 낸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말 그대로 연구만 하는 데 투자하는 거지 그것을 양산화시켜서 하는 기업들, 삼성이 된다든지 하이닉스가 된다든지 이런 데서 그것을 받아서 양산화시키는 것과 R&D 사업으로 투자하는 게 완전히 나눠져 있기 때문에 R&D에 투자한다 해서, 특별히 지금 예산이 잘리고 말고를 떠나서 특별히 문제 되지 않는데 문화예술계에서는 R&D 개념이 없고 좀 두리뭉술하게 실험적인 것조차도 대중적이길 원하고 대중적인 것조차도 실험적이길 원하는 이상한 테두리를 갖고 있어서 도리어 그걸 구분할 수 있는 게 중요하지 않냐 하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굉장히 공감하거든요.
  우리가 투자를 했을 때 이거는 실험적으로 관객이 있든 없든지 간에 문화 역량 자체를 늘리기 위해서 투자하는 것, 사실은 그게 음악 창작소가 될 수 있겠죠.
  음악 창작소가 될 수 있겠지만 사실 음악 창작소 안에서도 이걸 어떻게든 대중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굉장히 큰 노력을 기울였잖아요.
  그런데 지나서 지금 와서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 보니까 도리어 투자의 이미지가 더 높았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게 음악 창작소라면 문화관광과는 반대적으로 진짜 사람을 불러모으는 게 1번이 되어야 하겠다 싶다는 생각으로 저는 요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으로 좀 생각하시면서 하면 좋겠는데 그중에 하나가 쭉 넘어가서 그거 하나 말씀드릴게요.
  이제 지방소멸 기금을 받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나눠서 이야기해야 될 것 같아요.
  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 사업은 진짜 말 그대로 투자 사업이 되어야 하고, 이걸 가지고 뭘 관객을 불러 모은다든가 도리어 이건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이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어떤 순수한 개념으로 어떤 저변을 확대하고 기반과 토대를 좀 풍성하게 하는 그런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문화예술 분야의 정체성 사업이라고 저희들은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래서 과장님이 창작소 활동하시면서 너무 잘하시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믿어 의심치 않는데, 지역 문화 콘텐츠 제작은 저는 반대로 가야 되지 않는가 하는 거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아까 말씀드렸듯이 겨울철 대표 콘텐츠를 하려고 하면 아까 빨래터 공원에 크리스마스 축제 또는 여러 가지 트리, 오브제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유동 인구, 생활 인구를 모으는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저희 지역 예술 자원들이 참여하는 겨울철에 맞는 뮤지컬을 제작을 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덕문화전당이나 아니면 축제 기간 중에 갈라쇼를 한다든지 이런 형태로 활용도를 높여서 아주 대중적인 그런 뮤지컬 한편 제작해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굉장히 찬성입니다.
  그런데 여기 향토 스토리 쪽으로 적어놓으셨더라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처음에는 그랬는데, 낼 때는 그런 개념으로 접근을 했었는데 저희들이 이렇게 큰 그림을 짜다 보니 오히려 이런 쪽으로 가는 게 방향성이 맞겠다.
이정현 위원    방금 말씀드린 문화예술을 R&D 쪽으로 볼 것이냐 대중적으로 볼 것이냐 말씀해 주신 분이 이렇게 이야기하셨어요.
  언제까지 역사 이야기 뮤지컬 만들 거냐, 달서구에서도 역사 이야기 뮤지컬 만들고, 대구시에서도 역사 이야기 뮤지컬 만들고, 도대체 뮤지컬을 역사 이야기하려고 하는 거냐.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다 실패했습니다.
이정현 위원    다 실패했잖아요.
  사실상 다 실패거든요.
  저도 동감하거든요.
  그러니까 대중적이지도 않고 실험적이지도 않는, 말 그대로 그냥 비용만 소모되는 걸 계속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향토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 이걸 해야 될 때가 있을 거고, 저는 도리어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이게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봤을 때는 관계 인구를 가져오는 것 중에서 우리의 성공 사업인 앞산 크리스마스 관광을 목적으로 뮤지컬을 만드셔도 저는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그래서 겨울철 내내 한 두 달 동안은 앞산 일대가 나름대로 대구를 비롯한 전국적인 이슈가 될 수 있도록 그런 대중적인 작품을 한 편 만들어 볼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이번에 축제할 때 뮤지컬 팀처럼 한 팀이 했잖아요.
  저희가 행사 때 봤거든요.
  가볍게 그냥 공연처럼 겨울 왕국을 모티브로 해서 했었잖아요.
  저는 그렇게 아주 대중적인데, 만약에 그걸 제작하게 되면 저작권이라든가 이런 게 있을 수 있으니까 꼭 그런 걸 하라는 게 아니라 그런 느낌을 살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크리스마스도 그런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겨울철 분위기에 맞는 그런 작품을, 아주 전통적인 스쿠루지도 괜찮고 성냥팔이 소녀도 괜찮을 거고, 그걸 어떻게 현대적으로 각색을 할지 그런 것들은 지역에 있는 자원들하고 의논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 이야기인데 비용이 많이 늘었잖아요.
  9억 규모에 운영비 3억, 제가 보니까 운영비 3억이 어디서 나올지 보니까 여기 별자리 터널에서부터 시작해서 주차 관리 계획 이 정도면 운영비 3억도 부족하지 않겠나 싶은 생각도 들거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지하주차장 80면 전체를 플리마켓으로 한번 꾸며볼까 싶습니다.
  그 자체가 또 큰 야시장이 되니까 그게 큰 이슈가 될 것 같은 생각은 들거든요.
이정현 위원    지하 주차장도 하실 때 지하주차장 안도 꾸밀 계획이시잖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당연히 꾸며야지요.
이정현 위원    그게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켓존이 따로 있을 때에 심리적 떨어짐이 있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20억 규모 대구시 컬러풀 축제할 때 가장 큰 게 그거였어요.
  뭐냐 하면 메인이 움직이고 있는 곳과 마켓이 떨어져버리면 사람들이 마켓에 안 가게 되더라고요.
  메인에 있다가 그냥 보고 가는 거지.
  그런데 이번에는 좁으니까 한 길로 일방통행해서 마켓을 붙여놨잖아요.
  마켓이 일종의 관광 형태가 되니까 사람이 가게 되는데 층을 나눴을 때 과연 어떻게 할까 이거 고민해 보셔야 될 거예요.
  한 층이라도 클 수 있거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거기도 나름대로 그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을 한다면 아마 충분히 성공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리고 저는 참고 꼭 해주셨으면 좋겠는 게 어떤 느낌이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전망대 올라가는 벽 쪽에 수풀을 어떻게든 채워야 될 것 같아요.
  거기가 너무 비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올해는 예산이 너무 안 돼서.
이정현 위원    올해는 예산 때문에 안 됐으니까 제가 그 유튜브 영상 보내드렸었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이정현 위원    개인도 그 정도로 하는데 우리 관에서 하는 게 그 정도 수준은 따라가야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게 첫 번째고요.
  이 크리스마스 축제 나온 김에 크리스마스 축제 이야기로 쭉 갈게요.
  지금 공원녹지과에서 여기 빛 문화 조성한다 하잖아요.
  협의하신 거 있으세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번 주에 최종 보고회를 했는데 거기서 이 크리스마스 축제와 연계해서 새롭게 한번 추진해보고자 이렇게 결론을 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거를 제가 공원녹지과랑 그때 이야기할 때도 말씀드렸는데 공원녹지과에서는 콘텐츠 없이 빛 문화만 조성하겠다고 이야기하거든요.
  저는 사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콘텐츠가 없는데 어떻게 문화가 조성될 수 있겠습니까?
  하드웨어만 설치해서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데 저는 그게 문화관광과에서 조정을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중에 하나가 239페이지에 있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 콘텐츠 추가 제작이잖아요.
  이거 딜레이 시켰다가 여기에 맞춰서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이정현 위원    물론 이게 주민참여예산이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주민들도 이거 잘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인 거잖아요.
  거기 업체에서 와서 그 전문가라는 업체가 지적한 게 이겁니다.
  미디어 파사드 이거 잘못됐다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처음에 기대했던 만큼의 해상도라든지 이런 게 좀 안 맞춰져서 좀 미진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다가 더 뭔가를 새롭게 투자하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이정현 위원    지금에 와서 투자는 힘들고 안에 말 그대로 영상 콘텐츠만 새로 제작하실 건데 또 뜬금없는 영상 콘텐츠 만들었다가 안 맞게 하는 것보다야…….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모든 걸 이쪽에 겨울철 축제에 맞춰서 거기와 연관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쪽으로 한정된 예산을 집중 투입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적어도 제가 이렇게 다른 과와 협업 되냐고 물어봤을 때 그래도 과랑 이야기해 봤다고 말 나오는 데는 몇 과가 없습니다.
  과장님 그래서 믿고 있는데 잘 되길 바라고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그래서 청장님께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을 지적하셔서 제로베이스에서 새롭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이어서 가겠습니다.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 사업 이것도 3억 규모잖아요.
  3억에 보조사업자 구하실지 마실지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이거 외부 용역 주면 그때 말씀드린 것처럼 부가세 3,000만원 날리고 시작하는 거잖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대행사는 아니고 대명공연센터를 위탁하듯이 하는 건데…….
이정현 위원    저도 지금 상태에서는 그게 가장 좋은 방식일 것 같거든요.
  어차피 그 활동을 하는 데가 대명공연예술센터가 되어야 하니까.
  그리고 청년 이름이 붙었으니까 합쳐서 청년센터랑 대명예술센터랑 같이 고민을 해보시든지 해서 이거는 내부적으로…….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희들이 처음에는 직접 수행하려고 했는데 올해 사업이 너무 많아서 사실 물리적으로 역량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위탁으로 진행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저는 공연예술센터에 이거 위탁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은요.
  이 예술인 창작 사업 이게 센터장도 그쪽으로 하시는 분이기도 하고 저는 딱 취지가 맞다고 보거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거기도 보조금이 사실은 운영비 중심이고 사업비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렇게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어떤 콘텐츠를 하려면 사업을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거를 여러 방안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래서 외부 돈을 돌려서 부가세 내서 아까운 돈 아끼는 게 내부적으로 돌리는 거 아닌가 그 생각도 들고요.
  그 의미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건데, 그런데 이거 민간 재위탁은 그쪽에서 지금 안 하려고 하는 겁니까?
  민간 재위탁 대명공연센터.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그게 저희 조례에 2년 계획이 끝나서 새롭게 공모를 해야 됩니다.
이정현 위원    이건 매년 2년마다 새 공모를 항상 진행했었나요?
  재심사에, 1년 연장할 때는 동의 먼저 되면…….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희들이 한 번 더 검토를 해 봐야 됩니다.
  조례에는 3년까지 가능한데 그걸 1년을 연장할지 새롭게 공고를 해서 3년을…….
이정현 위원    아, 그쪽에서 안 하겠다 이런 말은 아니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그건 아니고요.
이정현 위원    저도 이거 갑자기 이렇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그건 저희들이 여기 규정에 있는 대로 이렇게 그냥 행정적으로 적어놓은 표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앞산 축제는 프린지 페스티벌(Fringe Festival) 하실 거라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한 달 전에 그래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제공하고 또 앞산축제 붐업(boom up)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목적으로, 다목적 카드로 그런 형태로 곳곳에서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이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이거는 뭐 기존에 하던, 이거야말로 이제는 좀 주민들 행사로 가도 괜찮을 것 같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그래서 장기적으로 앞산 축제, 그다음에 겨울철, 또 찾아가는 공연도 있고 해서 앞산을 테마로 해서 시즌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남구의 하나의 브랜드로 한번 만들어볼까 이런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저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별 축제 그런 아이디어 좋으신 것 같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총예산에서 이렇게 배분을 잘해서 뭔가 좀 메이저급 가수 중심이 아니고 크리스마스처럼 콘텐츠 중심의 그런 축제를 시즌별로 한번 열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가을에는 이거 캐릭터, 할로윈 축제가 이런 이름 쓰기가 좀 힘드니까 이걸로 하신다면 저는 이것도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여름 축제가 하나 필요한데 신천에서 물총 축제 이런 거 하나.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신천에 지금 시장님이 곳곳에 나무를 다 심어버려서 뭔가를 대규모 축제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없더라고요.
이정현 위원    신천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이제 그걸로 넘어가서 찾아가는 예술 문화 공연 하시잖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이정현 위원    우리 시장님 이번에 대구시립예술단 신천에서 상주 공연하겠다고 발표하셨던데 보셨어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그거는 못 봤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상시 공연, 상설 공연 형태로 대구시립예술단 돌리겠다.
  그걸 신천도 하시겠다, 그래서 그거 저도 하고 싶어 했던 건데 차라리 예술단에서 해주면 비용도 문제없을 거고 우리 전기 따놓은 게 있으니까 전기도 쓰시는 데 문제 없으실 거고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아서 그거를 생각해 보니 우리도 비슷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그 와중에 하나가 찾아가는 공연이잖아요.
  제가 이거를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과장님 잘 아시겠지만 찾아가는 공연 같은 경우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청년 예술제 정도 수준, 그다음에 또 뭐 있었지.
  하여튼 이 정도 수준은 의회에서 강력하게 좀 해보자 했는데 성공 케이스로 봐야 되는 거잖아요.
  처음에 찾아가는 공연이 한 3,000으로 시작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코로나 때 3,000으로 아파트 베란다 공연 형식으로 해보자, 그냥 놔두지 말고 모이기 힘들면 그렇게라도 하자 했던 게 지금은 인기가 좋아져서 1억5,000이 된 거 아닙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작년에 저희들이 2,000을 갖고 한 4회 정도 했는데 그 용역을, 저희들이 식겁했습니다.
이정현 위원    힘드실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직접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한정된 인력하고 이런 걸 갖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 예산도 올리면서 공연 퀄리티도 조금은 높여야 되겠다, 이런 관점에서 감사하게도 예산을 증액해 주셔서 올해는 작년보다는 그래도 좀 업그레이드된 공연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이거는 저는 도리어 비용 예산은 크지 않지만 업체는 좀 나눴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제가 아파트 공연을 보면서 느낀 거는 아파트 공연은 되려 음악 장르가 트로트 이런 거 상관없이 좀 신난 분위기가 훨씬 좋더라고요.
  저도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공연에서는 거기에 맞는 콘텐츠가 들어가야 되는데 그걸 카페로 가져갈 수는 없을 거거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거기는 또 다른 클래식이든지 세미 클래식이든지, 거기는 대표하고 또 협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콘텐츠로 해볼 생각입니다.
이정현 위원    그래서 그렇게 나눠서 할 수 있는, 뭐 업체를 나누시든지 아니면 한 업체라도 한 업체 내에서 그게 구분돼서 진행될 수 있는 걸로 만들어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업체는 운영을 하고 저희들이 나름대로 어떤 안을 갖고 그 쪽에 제안을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위원님 하시는 말씀 충분히 참고해서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차피 이거 예산 때도 다 말씀드린 거라서 이번에 계획이 더 나왔기 때문에, 그런데 결론적으로 이게 제일 중요한 이야기죠.
  결론적으로 9억 추경하셔야 된단 말이잖아요, 그렇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그건 이번 추경 때, 그렇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 말씀을 안 하시길래.
  결론적으로는 9억 추경하신다,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물 문화 공원 조성 이것만 하나 마지막으로 물어볼게요.
  이거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말씀드린 대로 실시 설계가 완료돼 있고 일상 감사라든지 절차를 마무리해서 경리팀에다가 공고를 하고 계약을 의뢰해놨습니다.
  곧 업체가 선정되고 하면 아마 8월, 9월, 늦어도 9월까지는 공원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정현 위원    혹시 공원 조감도 이런 거 나온 건 있습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설계 도면하고 나와 있는 건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게 배수지 물 문화 공원과 밑에 이천동 배나무 샘골의 연계성 이런 게 좀 이루어져 있는 상황인가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새로 연결되는 통로도 만들고 나름대로 주민 의견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그 공원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해서 하는 게 아니고 기존에 있는 형태에 조금 정비를 더 하고 거기다가 약간의 조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입히는 거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운동기구라든지 벤치라든지 이런 편의시설을 좀 더 보강한다, 이런 관점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공원을 파헤쳐서 전혀 새로운 개념의 그런 공원을 만드는 건 아니다, 이 말씀을 올립니다.
이정현 위원    SNS에서 대봉배수지 물 문화 공원 생긴다고 뜨는 거예요.
  광고 우리 과에서 한 겁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희들이 홍보로 저번에 보도 자료를 한번 낸 바는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그래서 어떤 대구 소개 페이지 이런 데서 대봉배수지 물 문화 공원 생긴다고 이렇게 떠 있길래 아니 아직 뭐 제대로 확정된 게 없는 것 같은데 저걸 어떻게 알고 이런 일반인 SNS 페이지에 올라왔는지…….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실시 설계가 완료됐기 때문에 거기에 기반을 해서 홍보 자료를 한번, 보도 자료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이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병준  송민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과장님 제가 저번에 우리 과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아봤을 때 문화거리를 만들자고 제가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잖아요, 그렇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송민선 위원    그런 거랑 같은 맥락인데 여기 보면 전부 공연이고 남구에 뭐를 만들고 전체적인 건 이정현 위원이 설명을 다 하셨잖아요.
  하셨는데 그 속에 제가 한 꼭지로 말씀드린 건데, 지금 우리 연구단체 할 계획인데 제목은 아직 안 정했는데 로컬 브랜딩이나 특화 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서 골목상권 활성화하는 방안을 연구 과제로 한번 해보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연구를 해봐야 알겠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집어넣어서 그래도 뭐가 되어야 뭔가 써먹을 수 있는 연구단체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서 그런 말씀을 한번 드린 적이 있는데요.
  지금 국이 생기잖아요.
  문화국이 하나 생긴다면 문화 거리도 만들고 뭐 다양하게 입혀볼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번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나름대로 자료를 검토하고 찾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온 건 아니지만 말씀하신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들이 뭔가를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그래서 그런 걸 입히는 과정에도 콘텐츠, 재미 이런 게 다 들어가야 되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남구 전체를 조망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 드리고요.
  그 뒤에 보면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도시 남구 이미지 구축한다’ 이렇게 해 놓으셨는데 여기 뒤에 보면 대명 공연거리 제11회 로드 페스티벌 개최하셨습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언제, 작년에 말씀이신가요?
  작년 가을에 개최를 했습니다.
  그때 비가 너무너무 많이 와서요.
송민선 위원    비가 와서 우리 갔다가 공연을 못 보고 다시 돌아온 기억이 있거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첫째 날은 하다가 중단되었고, 둘째 날은 또 비가 그쳐서 어쨌든 간에 진행을 하기는 했습니다.
송민선 위원    하기는 했는데 엉망이었다, 그렇죠?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뭐 엉망의 기준이 뭔지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송민선 위원    비가 와서 우리가 둘째 날 갔는데…….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관객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송민선 위원    그래서 해마다 대명 문화거리의 로드 페스티벌은 엉망징창이다, 제 머릿속에는 그래요.
  성공했다고는 볼 수 없잖아, 그렇죠?
  비가 와서 좀 안타까웠던 부분이 있고요.
  대명 공연거리 일대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입니까?
  구획으로 봤을 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 그 일원을 대명 공연거리라고.
  그쪽에 소극장이 밀집된 구역들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안지랑 곱창 골목이랑 상생 축제 했잖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송민선 위원    그때 거리 패션쇼 한복 때문에 왜 이것을 안지랑 곱창 골목에 넣어서 하냐 그런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송민선 위원    그래서 따로 떼놓고 본다면 이것도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겠다.
  제가 지금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이 든 건데 우리 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도 있고 또 한복을 한국인한테 입혀야 되는 이유는 없잖아요.
  외국인한테 입혀서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를 잡아간다면 이것도 하나의 시즌별 축제에 포함이 될 수 있겠구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생각이 나서 말씀드리는 건데 봄, 여름, 가을, 겨울 앞산에서만 하실 거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골목 상권도 있고 할 곳이 많아요.
  그래서 예술성을 입혀서 풀어가면 장소도 다양하게 찾아가는 공연을 할 수가 있고, 이거 뭐 그렇게 돈 많이 드는 거 아닐 것 같고 탁 트인 공간에 우리 문화 한복이잖아요.
  한복을 그 곱창 골목에 집어 넣어버리니까 일이 안 되는 건데 끄집어냈을 때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시즌별 축제에 한번 넣어도 좋을 것 같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그런 게 한 꼭지 정도, 전체 축제에 한 부분 파트로 들어가는 거는 괜찮을 건데 한복 패션쇼 하나를 어떤 축제로 했을 때 사실 대중성이라든지 예산 문제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고요.
  그렇지만 다른 어떤 축제의 한 부분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민선 위원    한복 패션쇼, 거리 패션쇼 이런 이름 달지 말고 예술성을 입혀서 뭔가를 하나 만들면 재미있을 뭔가 나올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입히면, 어른들도 있고 외국인도 있고 다양하잖아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고민해 보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그럼 즐길거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참고도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요.
  이천동 고미술 거리 에고 스트리트(EGO STREET) 운영 이거 잘 안 됐었잖아요, 그렇죠?
  올해는 아까 플리마켓도 하고 경매도 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하실 건지 조금 더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이 사업이 작년도 시 주민참여예산으로 5,000만원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5,000만원으로 행사를 한다고 해서 고미술 거리가 당장 활성화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상인연합회라든지 그분들이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과 협의를 해서 거기에 맞는 것들, 여러 가지 고미술 아카데미를 할 수도 있고 경매를 할 수도 있고 그리고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야 되기 때문에 나름 소규모의 축제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안을 갖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10월경에 이천동에서 또 축제를 하기 때문에 그것과 연계를 해서 할지 여러 가지 안을 놓고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송민선 위원    4월에서 11월 사이에 계속하겠다는 말씀인가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작은 단위로는 그렇고 큰 그걸로는 가을에 예산의 대부분을 투입하는 그런 큰 규모의 행사를 한번 해보겠다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송민선 위원    예, 돈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시비인데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좀 방향성을 가지고 성공을 하면 우리 남구 이천동에 콘텐츠가 하나 생기는 거니까, 생겨 있는 걸 활용을 더 잘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알겠습니다.
송민선 위원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과장님 수고하십니다.
  위원장이 질의 좀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축제를 보면요.
  9억이지 않습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위원장 강병준  지금 단일 규모 사업으로는 축제로 보면 문화관광과에서 제일 큰 것 같은데 여기 본예산에 안 올린 이유가 있습니까?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작년에 저희들이 처음으로 해봤기 때문에 그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 애매하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올해 한 번 진행을 해서 성과도 분석을 해야 되고, 또 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서 현장을 한번 보시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문제점들이 파악된 상태에서 적절한 예산을 추경 때 올리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본예산에는 편성을 안 했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아, 그래요?
  제가 추경 때 예결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사전에 보고되지 않은 거는 다 삭감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거 크리스마스 축제에 대해서 9억이 증액이 된 내용에 대해서는 사 사전에 제가 보고를 받은 적이 없거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희들 저번 주 금요일에 작년에 한 크리스마스 트리하고 이런 걸 철거를 완료했고 이제 콘텐츠를 잡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그 과정에서 검토한 사항을 오늘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장님께 보고를 드리는 형태로 지금 오픈을 하고, 여기서 위원장님이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보충 자료를 만들고 그런 과정으로 진행을 하는 거죠.
  그래서 작년 크리스마스 축제가 끝난 지가 불과 한 이틀 정도 되고 그동안 성과라든지 방향성을 잡아야 되고, 저희들이 또 위원장님께 보고드려야 할 사항들이 확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업무 보고 자리를 빌려서 이렇게 나름대로의 안을 보고드리는 겁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글쎄요.
  제가 봤을 때는 이거 시기적으로 늦었다고도 못 보겠지만 사실은 증액 정도가 2억5,000에서 9억이 되면 사실 거의 한 3점 몇 배, 4배 수준이 되는 건데 이거를 그냥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게 저는 좀 안 맞다고 보거든요.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금부터 시작을 해서 더 세밀한 자료를 갖고 위원장님께 보고를 드리고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구하고 그렇게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대략 큰 그림을 처음으로 보고드리는 자리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그거는 좀 납득을 하기 힘든데요.
  제가 말씀드리는 보고라는 건 공식적으로 오픈할 때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뭔가를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사전 양해를 구하는 거를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지금 이게 계획이기 때문에, 확정된 바가 아니고 작년에 했던 크리스마스 축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분석하고 호응도를 봤을 때 그래도 남구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공간이라든지 그 안에 콘텐츠라든지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그런 큰 그림들이, 그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미리 말씀을 못 드리고 이 자료도 저희들이 저번 주 금요일부터 급하게 만든 자료입니다.
  나름대로 어떤 구상이 완료됐기 때문에 뭔가 구상이 돼야 위원장님께 보고드리고 뭔가를 드릴 말씀이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미리 찾아뵙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이게 아주 기초 자료이기 때문에 이 기초 자료를 가지고 위원장님 오늘 보고를 드리고 향후 계속 보고를 드려서 또 말씀하시는 게 있으면 반영을 하고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저는 사실 좀 부정적이거든요.
  이 내용에 대해서 좀 부정적이기 때문에 추경할 때 지켜보겠습니다.
  그때까지 지켜볼 거고 금액이 증액된 정도가 좀 크기 때문에 신중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가집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저도 우리 구 단위에서는 이 정도 단일 사업 규모로 한 적은 없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수성구에서 했던 빛 예술제가 그게 한 12억 정도로 사업을 계속 진행을 했고, 그리고 같은 크리스마스 축제, 이건 우리하고 케이스가 다르긴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한 42억 정도, 그리고 우리 시 단위에서 하는 파워풀 축제라든지 치맥 축제라든지 이 단위들이 대략 한 20억 정도 됩니다.
  그런데 거기는 한 2일, 3일 하면서 한 20억 이 정도로 소비를 하는데 저희들은 12월부터 1월까지 한 2개월, 60일 정도 하면서 이 정도 예산을, 뭐 과하다면 과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남구를 대표하고 대구를 대표하고 전국적인 주목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의 사업을 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처음으로 보고를 드리고 위원장님께 계속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그건 추후에 상세 자료를 통해서 판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관광과장 민상호  예.
○위원장 강병준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문화관광과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관광과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과 신규시책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끝까지 협조하여 주신 위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제2차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회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4시47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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