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강병준  동료위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6회 임시회 제5차 행정자치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오늘 안건은 어제 4차 회의에 이어 지난 2월 7일 본 위원회로 회부된 『2024년도 동 업무계획 보고의 건』이 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께서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에 앞서 진행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진행 순서는 배부해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봉덕3동, 대명1동, 대명2동 순으로 진행하겠으며, 제출한 업무계획에 대하여 해당 동장의 설명을 듣고 의문이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답변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각 동장께서는 성실한 보고와 답변을 당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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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강병준  그러면 『2024년도 동 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먼저 봉덕3동 소관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임숙 봉덕3동장께서는 발언대에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병준  최임숙 봉덕3동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봉덕3동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봉덕3동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 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님 먼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예, 동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봉덕3동 여기는 8개 초‧중‧고가 있다고 되어 있네요.
  다른 구에 비해서 엄청 많네요, 그렇죠?
  그러면 우리 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계시는가요?

○송민선 위원    제가 왜 말씀을 드려보는가 하면 조직 단체랑 이렇게 행사하고 봉사하고 하는 데 봉덕3동이 특별히 초‧중‧고가 많아서, 올해 이 동에서 초등학교 입학은 몇 명이나 했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송민선 위원    보명학교는 특수학교?

○송민선 위원    여기는 다른 동에 대해서 되게 많은데 대구 남구 전체에 540명인가 그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옛날을 돌아보면 남구에 학원이 엄청 많았잖아요.
  학부모들이 미친 듯이 학원 보내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 주변을 보면 남구에 학원이 있는가 할 정도로 없어요.
  그럼 어디로 가겠습니까?
  수성구로 가겠지요.
  이게 좀 심각한 문제인데, 제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저번에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정주 여건 개선에 초등학교 입학에서부터 6학년까지 다 남구에서 다녀야 되는데 멀리 떠나간다면 미래가 뻔하잖아요.
  당장 눈에 안 보이지만 미래에는 당연히 닥쳐올 예견할 수 있는 상황들인데, 영유아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세요?

○송민선 위원    그러면 봉덕3동은 영유아들 출산 장려금이라든가 그런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송민선 위원    제가 토론회 한다고 알아보니까 꾸러미 주는 데는 대명11동밖에 없던데요.

○송민선 위원    아, 초‧중‧고 포함해서 20만원.

○송민선 위원    저는 초등학교 집중해서 알아봤기 때문에 그랬나 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을 중심의 건강한 나눔 복지 체계 구축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도 하셨네요.

○송민선 위원    발굴 교육까지 하는 건 제가 여태까지 봤던 것 중에 없던 걸로 아는데 참 잘하신 것 같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도 전봇대에 갖다 붙였는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홍보를 했고 홍보 물품을…….

○송민선 위원    발굴 교육도 좋고 홍보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리고 여기 우리 동네 맛손 1인 가구 요리 교실 해놓으셨는데 참 잘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조직 단체들만 자꾸 뭔가를 할 게 아니고 동네 주민들과 함께 뭔가를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상시에 하는데, 봉덕2동에도 동네 지역민 미용실을 하는 분들과 협업해서 동에서 미용 봉사를 해준다고 말씀하셔서 참 잘한다고 칭찬을 해드렸는데 새마을, 바르게, 주민자치위원회 전부 이렇게 하는 걸 보면 좀 다른 각도로 생각해서 뭔가 봉사를 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하거든요.
  매번 겨울철에 김장 봉사를 많이 해서 이거 과연 맞는가, 그런 생각을 했는데 지역민과 같이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봉덕 소재 요식업 대표도 알릴 것이고 그 요식업 대표의 역량을 발휘해서 이분들한테 전문가적인 손길이 간다면 공무원들 시각보다는 좀 따뜻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걸 다른 곳에도 좀 많이 하면 좋겠다 그 생각을 했었거든요.
  참 잘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계통으로 생각 많이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지원에 관한 7분 발언을 29일에 제가 할 텐데 정책적으로 인프라가 돼야 우리가 있든지 떠나든지 할 텐데 남구는 인프라 자체가 무너지고 없어요.
  그래서 우리 마을 교육 나눔하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무너진 인프라를 다시 끌어올리기에는 좀 역부족이다.
  그럼 제도적인 지원도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의미에서 7분 발언을 할 텐데 동에서 제일 행정에 앞장서시는 분들이 좀 신경 더 써주시면 고맙겠다.
  좋은 제안도 좀 해주시고 그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민선 위원    예,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이정현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이정현 위원    동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딱 1년 조금 넘게 하셨네요.

○이정현 위원    1년 해보시니까 어떠세요?

○이정현 위원    제 처음 기억에 나옥선 동장님, 예전에 우리 전문위원 계시다가 동장하신 분, 그때 여성 동장님이 한 분, 두 분 계실 때였거든요.
  지금은 대부분 여성분들이잖아요.

○이정현 위원    한 20년, 30년을 남성 동장의 시대로 살다가, 특히나 봉덕3동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남성적 동장님이 계시다가 이제 바뀌신 거잖아요.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일 거라고 저번에도 제가 말씀드린 거거든요.

○이정현 위원    그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해서 간다는 거는 불가능할 거예요.

○이정현 위원    그래서 바뀌면서 어떻게 맞춰갈 것인지 고민을 해보셔야 될 상황일 건데 팀장님들, 사무장님 다 여성이잖아요, 그렇죠?

○이정현 위원    김중식 동장님 하시는 것처럼 할 수 있을까요?
  어려우실 거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물어봤던 걸로 좀 물어보면 봉덕 뉴스 SNS 만들던 거 이거 올해도 합니까?
  향후에도 계속 하시겠네요?

○이정현 위원    그 정도 수준을 올해도 하실 거예요?

○이정현 위원    제가 꼭 하라는 말씀이 아니고, 제가 회의록에 정확하게 그렇게 남겨놨어요.
  예산도 없고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실지.
  그러니까 이런 사업 딱 봤을 때 ‘되게 좋아 보인다’랑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할까’의 구분이 되어야 하거든요.
  저는 불가능한 사업을 그 전 동장님이 계실 때는 그 전 동장님이 어떻게든 만들어내려고 하시니까 될 수 있어도 지금은 힘드실 거라고 보거든요.
  어쩔 수 없이 계속 줄여가겠죠.
  또 하나는 저도 기억나는데 연두 방문할 때 영상이 올라왔잖아요.
  이거는 뭐 봉덕3동의 문제가 아니라 연두 방문도 저는 PPT나 그런 작업을 동마다 다 일괄적으로 행정지원과에서 지침을 내려서 하는 게 맞지 어떤 동이 더 잘하려고 하다 보면 다른 동과 경쟁이 되어서 ‘너네는 왜 이렇게 안 하냐’ 이렇게 될 거거든요.
  그게 저는 좋아 보이지 않더라고요.

○이정현 위원    그러니까 직원들이 직접 다 하는 걸 이 동에서는는 하고 있는데 그 두 가지가 이야기 나올 수 있죠.
  다른 동에 있는 직원이 더 편할 수도 있는 거고, 왜 이 동만 하냐고 다른 동한테 또 이야기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런 게 동 행정복지센터 정도 수준에서는 일괄적으로 똑같이 하는 게 맞지, 특수시책이라든가 연 시책 이런 것들도 약간 동에 따라서 다른 문제가 있을 때는 그걸 해야 되지만 그런 부분은 크게 다를 거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이거는 동장님 수준의 급인 6급, 5급쯤 되시는 간부 공무원들이 고민해 보셔야 될 문제일 거예요.
  지금 이거 누가 어떻게 할지 고민 안 하셨다가는, 뭐 고민 안 하셔도 그냥 유명무실하게 사라질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고민이 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정현 위원    우리 동네 해결사도 제가 똑같이 말씀드렸거든요.
  이거 올해도 이렇게 진행하신 건가요?

○이정현 위원    이거는 여기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이정현 위원    이 부분은 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죠.
  물론 공무원분들 여기서 또 투자되는 자원이 있겠지만 어쨌든 주민자치적으로 하는 거잖아요.
  굉장히 의미가 있을 수 있겠죠.
  이거는 저는 잘 활성화가 되면 도리어 타 동에 다, 왜냐하면 조직 자체는 사실 타 동에 다 있는 조직들로 꾸려서 하는 거잖아요.

○이정현 위원    좀 좋은 사업으로 만들 수 있겠는데, 비용이 아직까지는 들어가지 않죠?

○이정현 위원    선정됐습니까?

○이정현 위원    그렇게 제가 말씀드렸었어요.
  기억나세요?

○이정현 위원    주민참여 예산이라든지 여기다가 녹여내면 정말로 주민참여가 되는 거 아니겠냐고 작년에 똑같이 말씀드렸었거든요.
  그렇게 저는 두 가지 측면이지만 아까 하신 업무보고는 회의록에 안 남아서 그냥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 현실과 이상을 좀 구분하는 것에 대해 제가 요즘에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동 행정복지센터가 굉장히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의 이상은 좋은데 실제로 동 행정복지센터 내 복지직 공무원들은 지금 국가의 법령으로 정해져 있는 복지 사업하시는 데도 급급하지 않을까요?

○이정현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국가에서 정해놓은 사업 말고 더 노력한다는 게 불가능한 것이 지금의 현실 아닐까요?

○이정현 위원    그래서 현실적인 부분을 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려면 복지직 공무원이 한 2배는 더 있어야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정현 위원    그렇지 않은 이상은 동장님 말씀하신 취약계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은 허황된 말이 될 수 있죠.
  의미 없는 말일 수 있는 것 같아서.
  물론 마음은 그렇게 가실 수 있지만 현실은 서류 뒤적거리는 데만 해도 시간이 없으실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1인 가구 요리 교실부터 시작해서 원데이 클래스 이렇게 주민참여 형식으로 만들어내는 거는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계속 잘해 주시면 좋겠고 봉덕3동은 저는 축제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정현 위원    잘 되는 곳과 안 되는 곳 계속 비교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봉덕3동은, 나머지 동도 다 말씀드리겠지만 이천동이나 대명2동, 5동 축제와 비교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봉덕3동이 축제가 잘 되려면, 봉덕3동이 의미 있는 축제가 만들어질 결정적인 시기는 대구 대표도서관이 다 지어지고 난 뒤에 거기 광장이 생긴다면, 그 광장에 대명5동과 함께 한다면 의미가 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옆에 3차 순환선을 지금 에코 도로로 하겠다고 대략적으로 계획이 있는 걸로 아는데 들어보셨어요?

○이정현 위원    3차 순환선 대구 대표도서관 옆쪽으로 나는 길에는 에코도로로 하겠다고 하는데 못 들어보셨죠?

○이정현 위원    들어보셨어요?

○이정현 위원    주말마다 그 길을 막아서 주말에는 도로 통제하고 이렇게 광장 형태로 써보겠다.
  그런 계획을 우리 구청에서 하고 있었거든요.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그럴 때 그 정도 수준에서 대명5동하고 손잡고 규모 있게 축제를 해 본다면 의미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 학교 강당 빌려서 하는 이 축제는 저는 크게 의미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셔야 되겠죠.
  주민참여예산제로 받은 거니까.

○이정현 위원    그거는 그냥 의견이라서.
  마지막으로 작년에도 비슷한 이야기했는데 올해도 제가 아까 회의 전에 똑같은 이야기했잖아요.
  여기 재건축‧재개발 없으니까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는데 작년도 똑같은 이야기했더라고요.
  그런데 좀 다른 게 봉덕1동과 여기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이 뭐냐 하면 봉덕1동은 다가구 원룸 세대가 많긴 하지만 옆에 신청사가 들어오게 된다면, 봉덕1동은 아니지만 근접해서 신청사가 들어온다면 개발의 가능성이라도 남아 있는데, 제가 여기 봉덕3동에 현재 살고 있잖아요.
  노후된 아파트에 제가 사는데 여기 다 빠져나가고 나면 어떻게 할지 답이 없는 순간이 올 것 같아요.
  일본이 버블 경제 끝나고 난 뒤에 외부에 있던 큰 아파트들이 다 비어 있는 상황에 흉물이 되고 있다는 뉴스가 지금 계속 나오고 있는데 봉덕3동이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아파트가 아닌 데는 도시재생이라도 해서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데 지금처럼 인구 소멸이 계속 있는 상황에서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건축‧재개발의 수익성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 이런 고민이 드는 걸 의견으로 남겨주고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진짜 신천대로, 앞산순환로가 올라오는 그 길에 있는 아파트 라인에 전부 다 사람이 빠져나가고 나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거는 도시재생도 안 될 거고 재건축하려면 비용이 안 될 거고 이런 생각이 드네요.
  동에서 생각할 건 아니지만 의견 사항 남겨놨습니다.
  이렇게 회의록에 남겨놔야 나중에 찾아봤을 때 이런 이야기했다고 보이거든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병준  질의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동장님 여기 138페이지 보면 각급 단체 현황이 있는데요.
  여기서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까?

○위원장 강병준  숫자 말고 대표님들이 바뀐 경우가 있습니까?

○위원장 강병준  아, 혹시 몇 분 바뀌셨죠?

○위원장 강병준  누구로 바뀌셨죠?

○위원장 강병준  이우성이요.

○위원장 강병준  누구로 바뀌셨죠?

○위원장 강병준  예, 맞습니다.
  그리고 또 없습니까?

○위원장 강병준  예, 많이 바뀌셨네요?

○위원장 강병준  분명히 바뀐 것 같은데 정확하게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감사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봉덕3동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과 신규시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최임숙 봉덕3동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0시37분 회의중지)

(10시41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병준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대명1동 소관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영 대명1동장께서는 발언대에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병준  대명1동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명1동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명1동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 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님 지역구이시니까 먼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예, 동장님 보고 잘 받았습니다.
  일단 보이는 순서대로 할게요.
  ‘힘이 되는 이웃 든든한 대명1동 만들기’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라고 되어 있는데 아까 앞에 봉덕3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도 하셨더라고요.
  1회 정도는 한번 해보면 안 좋겠나 그런 생각을 했는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서 이런 식으로 우리가 어떻게 접근해야 된다든지 구체적인 지침 정도가 있으면, 머릿속에 숙지가 한번 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우리 동에는 초등학교 입학생이 몇 명 정도 되지요?

○송민선 위원    아, 32명.
  그럼 영유아는 몇 퍼센트 정도 됩니까?

○송민선 위원    몇 퍼센트인지 파악이 안 되십니까?

○송민선 위원    왜 여쭤보는가 하면 저번에 제가 토론회 하는 거 직접 오셔서 감사했고요.
  아까 봉덕3동에도 이야기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구에 학원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어느 순간 없어지고 수성구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공부시키는 그런 상황이 생겨 있는데, 그래서 우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제가 토론을 한 게 초등학교에 포커스를 맞춘 겁니다.
  새싹들이 남구에 오래 있어야 그 부모들이 경제활동도 할 것이고 여러 가지, 남구에 인프라가 다 죽어버렸잖아요.
  그래서 그 인프라를 좀 만들어 달라는 7분 발언을 할 거예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그쪽으로 좀 쏟아부어 달라 그런 말씀을 드릴 텐데, 봉덕3동에 초등 입학생이 다른 동에 비해서 월등히 많아요.
  초등학교가 8곳이 있어서.
  그러면 이거 뭐 초등학교 특화 동 양성 뭐 그런 것도 집중 투자해서 만들어보면 좋겠나 그런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동들마다 생각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또 주민자치의 진정한 실천은 조직 단체도 물론 있지만 조직 단체들이 주민들과 연계해서 뭔가를 하는 게 참 좋다는 생각을 왜 했냐 하면 봉덕1동은 관내 지역 미용실 하시는 분들과 연계해서 미용봉사를 하는데 동사무소에서 한다고 했을 때 지역민과 같이 하는 게 너무 좋더라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또 봉덕3동에서는 민간 지역민 요식업 대표들과 같이 요리 강사를 모셔와서 1인 가구의 자립을 위해서 요리 교실을 해서 전달하는, 그러니까 지역민과 함께 하는 것, 주민자치도 물론 지역민이지만 소외된 따로 떨어져 있는 미용, 요식업, 이게 다 자영업이잖아, 그렇죠?
  저도 동에 행사를 가보면 몇몇 업소 말고는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기 힘이 들어서 그런가 참여가 잘 없어요.
  그래서 이런 쪽으로도 끌어내서 같이 할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혹시 우리는 초등학교 지원에 관해서 꾸러미나 이런 거 주는 게 있습니까?

○송민선 위원    제가 토론회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대명 11동이 주민자치 참여 프로그램으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걸 아주 대대적으로 하고 계시더라고요.
  우리 동에서도 32명이 입학했지만 이 새싹들을 다른 데 안 뺏기게 뭔가 좀 더 보완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1동인의 희망 나눔 곳간 운영’ 이렇게 되어 있어요.
  ‘가정에서 사용 가능하나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받아 취약 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1동인의 희망 나눔 곳간 운영,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함’ 이렇게 해놓으셨는데 기부 물품은 주로 어떤 것이 들어옵니까?

○송민선 위원    이거는 그러면 정형화된 제품이다, 그렇죠?

○송민선 위원    여기 캐비넷 보관 구입 30만원입니까?

○송민선 위원    그래서 조금 생각의 폭을 넓혀서, 전에 어느 센터장님이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경주에 가보니까 행복 공유 냉장고가 동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거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그것을 했나 하면 식당인들의 모임을 하는 식모회라고 있었어요.
  그분들이 식당을 하면 물품이라든가 뭐 다양한 식당들이 있으니까 다양한 용품들이 있을 텐데 모아보면 엄청 많은데 그런 것들이 있으면 거기에 모아서 발 빠르게, 제가 이번에 위기 가구 긴급 지원인가 그것을 제 지역구가 아닌 대명6동에 300만원 급하다고 해서 해드린 경험이 있어요.
  거기에는 1인 가구인데 아내가 죽고 아빠가 일을 하는데 일이 없고 자식도 병이 들었어요.
  참 듣기에 너무 안타깝잖아요.
  거기 주민 한 분이 김치만 갖다 줬대요.
  그러면 이러한 행복 공유 냉장고가 있다고 하면 얼마든지 갖다 줄 수가 있는데 굳이 반찬 만들어서, 또는 이런 커피 포트, 물론 커피포트도 필요하고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기획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이걸 제가 말을 꺼낸 것도 아니고 그냥 슬쩍 흘린 말인데 왜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가 하면 1인 가구 발굴과 도와줘야 될 곳은 많은데 이런 행복 공유 냉장고를 하나 설치해놓고 한번 실험적으로 해보면 어떻게 되더라.
  어떤 걸 염려하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지나는 부분에 대해서 염려해서 전부 저어하더라고요.
  그런데 채소나 이런 것은 일주일, 유통기한이 없거든.
  삶아 먹을 수 있고 생 걸로 먹을 수 있는 그 차이인데 그런 것들을 십시일반, 집에 요즘 밥을 안 해 먹으니까요.
  남아도는 것 천지고 또 식당들도 이거 누구 줬으면 좋겠는데 어디에 줘야 될지도 모르고, 그러니까 한 동네에서는 김장김치를 작년 건데 손도 안 댔다고 저한테 가져왔어요.
  그러면 식당들은 그것을 받아서 씻어서 이용을 하거든요.
  동네 주민들을 보면 그런 부분들이 많아요.
  콩도 가져오고 우리 집에 사람 없는데 먹으라 하고 이런 것들 많거든요.
  그럼 남아도는 그런 것들이 동마다 이런 행복 공유 냉장고가 있다면 한번, 냉장고, 캐비넷 값만 들면.
  이렇게 적어 놨어요.
  야채, 과일 그림을 그려놓고 ‘행복 공유 냉장고는 저소득층을 위해서 운영됩니다. 기부해 주신 음식, 식재료는 우리 이웃의 따뜻한 한 끼 음식 재료가 됩니다. 필요하신 분은 누구나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1인 1개 음식물만 가져가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양보해 주십시오. 유통기한은 꼭 확인하고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행복 공유 냉장고 1호점’ 이렇게 해서 딱 붙어 있어요.
  여기 그림도 제가 아직까지도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동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송민선 위원    그래서 캐비넷을 구입하신다고 하길래, 그러면 이것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한번 해볼 필요도 있겠나.
  시범적으로 1동에 한번 해보면 다른 동에서도 효과성을 보고 사장시키든지 살리든지.
  이건 돈이 많이 드는 게 아니니까 우리 노력만 좀 들어가면 되니까.
  그럼 저도 나서서 우리 음식업협회에 식당들마다 좀 모아서 해보자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말만 했지 실천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항상 가슴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캐비넷 보관 구입 30만원 적혀 있길래, 여기서 뭐 150만원 하면 냉장고 한 대 사지 않을까요?
  그런 것도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겠다.
  이 동에 이런 게 있어서, 다른 동에는 이야기해본 적 없습니다.

○송민선 위원    예, 1동에 한번 해보시고 효과성이 좋으면 다른 동도 넓혀서, 상징성도 있고 또 우리 외식인들도 기여한다, 지역민인 우리도 동에 기여한다, 이런 쪽으로 굉장히 고취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민선 위원    그러니까 이런 걸 여기에 적어서 자랑을 좀 하셔야 되지요.
  칭찬드립니다.
  어쨌든 지역민과 연계가 많이 필요하다는 제 요지의 말씀을 알아들으셨지요?

○송민선 위원    그래서 캐비넷도 중요하지만 이것도 한번 해봅시다.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위원장 강병준  이정현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이정현 위원    예, 동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작년에 제가 여기 음악회 한 거 물어봤었는데 올해는 축제를 아예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서 하시겠다는 거잖아요.

○이정현 위원    제가 작년에 물어본 게 다른 동하고 다 비교해서 봤을 때 동 축제가 과연 이렇게 가는 게 맞는가, 이렇게 질문을 드렸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른 동까지 포함해서 1,500 정도면 이제 작진 않겠네요?

○이정현 위원    주차장에서 하시려고 하는데 공간이 나오겠습니까?

○이정현 위원    좀 작게 했을 때잖아요.

○이정현 위원    지금 1,500 정도로 해서 체험, 홍보, 먹거리 부스 하려고 하면 가능할까요?

○이정현 위원    예, 일단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거 신규시책 하셨던 출생아 선물 전달하고 이 사업은 올해는 아예 안 하시는 걸로요?

○이정현 위원    반응은 어떤가요?

○이정현 위원    전광판 계속 나오게 할 수 있는 그 부분은 계속 하셔도 안 되겠나 싶어서요.

○이정현 위원    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병준  질의하시느라 수고하셨고요.
  제가 하나 말씀드리면 아까 송민선 위원께서 여기 계신 행복 나눔 냉장고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사실 대구에 있는 영남장애인협회, 남구에도 있습니다.
  여기가 북구에 있는 시장에서 채소 같은 걸 나눔 받고, 마들렌 빵집이나 월성 빵집, 케이크 이런 거를 다 나눔을 받으셔서 오시거든요.
  오셔서 나눠주세요.
  월, 금에 걸쳐서 나눠 주시거든요.
  아침에 일찍 가서 야채 걷으러 다니는 게 보통 일은 아니신데 이거를 매주 빠짐없이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거기서 하지 않는 건 뭐냐 하면 완성된 식자재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서 나눔을 하는 건 조금 피하시더라고요.
  왜 그러냐면 이게 식중독이나 이런 문제가 있으니 나가는 거는 좀 피하시는 게 나을 것 같고 식자재, 원자재는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좀 고려하셔서 추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병준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대명1동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과 신규시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이현영 대명1동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1시14분 회의중지)

(11시16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병준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대명2동 소관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철 대명2동장께서는 발언대에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병준  대명2동장께서는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명2동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명2동장께서는 앉은 좌석에서 동료 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님 먼저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위원    동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동장님 같은 인재는 어서 빨리 본청으로 들어오셔서 일을 하셔야 될 건데.

○이정현 위원    동에 얼마나 계셨죠?

○이정현 위원    동장님 원래 행정직이세요?

○이정현 위원    그러면 좀 있으면 오시겠네요.

○이정현 위원    행정환경 분석 전망부터 보면 이번에는 인구수를 좀 빼셨는데 2023년에는 이미 다 입주하고 난 뒤에 크게 변동이 없어서 빼신 것 같으신데 향후에는 또 넣어야 되겠네요.

○이정현 위원    일부러 동은 이 페이지를 한 장만 쓰라고 내려오신 건가요?
  더 써도 되는데 저는 이 부분이 좀 중요해서요.
  분석은 잘해주셔서 좋네요.
  그중에서 생각 드는 것 중에서 경북여상 나간다는 거는 알고 있었는데 경북여상하고 상인회하고 활성화, 학교 측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정현 위원    보통 이런 사립학교들 자기들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 해줄 리가 없겠죠.
  작년 축제, 물베기 상인회 나왔으니까 작년에 대명2동 축제가 다른 거와 연계해서 했잖아요.

○이정현 위원    대명2동 축제를 사업했던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반응이 어떠신가요?

○이정현 위원    다음은 없을 겁니다.
  두 가지 정도로 예산이 없어졌는데.
  일단 상인회의 그 예산이 전통시장에서 주는 게 올해도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정현 위원    그다음에 두 번째는 관광과에서 했던 15분 예술 동네 사업도 없는 상태고, 그때 같이 한 게 교육 페스타 그것밖에 없는데 그것과 연계해서 하기에는 좀 애매하죠.
  그래서 한 번 정도 그렇게 해봤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면 어떻게든 예산을 살려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는 뭐 예산 자체가 없어진 상황에서 한번 해봤다면 저는 그 길을 잘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서 뭐가 좋을지에 대한 고민 정도만 해보는 걸로도 나쁘지 않다 정도입니다.
  청소년 블루존을 살리는 방식이.
  거기 주위에 소음이나 이런 것 때문에 민원은 크게 없었습니까?

○이정현 위원    그다음에 길 때문에는요?
  그 길 막는 거 이런 것 때문에도 민원이 있을 수 있는데.

○이정현 위원    예, 알겠습니다.
  더 많은 디테일한 점이 있지만 어차피 이제 안 할 건데라는 생각이 커서 크게 의미가 있겠나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또 이 물베기 마을 치맥 콘서트 하신다고 하는데 8년 만에 부활했다고 하니 저도 본 적이 없네요.

○이정현 위원    그런가요?
  뭐 나쁘지 않은 생각인 것 같고, 예를 들자면 기존에 있던 대명2동 축제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받으셨잖아요?

○이정현 위원    한 1,000만원 넘는 규모죠?

○이정현 위원    그 규모는 좀 크게 하고 여기 정도를 작게 한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왜냐하면 여기 공간이 있으니까 좋아요.
  만약에 축제를 하려면 공간이 있어야 되거든요.
  공간이 있어서 좋긴 한데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겹치는 행사 두 번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축제 이런 것들이 많아서 좋을 때도 있고 적어서 좋을 때도 있는데 저는 지금 우리 동 축제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정현 위원    일단은 이 내용 자체가 달라서 저는 이거는 찬성이네요.
  작년에 한 것 중에 재작년에도 했었는데 우리 주민자치 프로그램 센터에 이렇게 청소년 관련해서는 잘 없는데 대명2동은 확실히 청소년 블루존이 있으니 이걸 하시는 것 같아요.

○이정현 위원    작년에는 업체를 어떻게 하셔서 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강사를 섭외하셨네요?

○이정현 위원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냥 강사만 이렇게 이름으로 바뀌신 거예요?

○이정현 위원    비용은 그쪽으로 처리해서…….

○이정현 위원    아니 처리할 때 그쪽 계약으로 처리합니까?

○이정현 위원    강사비로 직접 주시는 건가요?

○이정현 위원    알겠습니다.
  수뮤직 여기가 아마 대명2동 그쪽에 있는 아지트 거기랑 연계되어 있는 업체라서 강사 셋 다 제가 아는 사람들이라서 한번 물어봤습니다.
  김하나 보컬이 대구에서는 유명한 사람 중에 한 명이거든요.
  여성분 모노플로라는 팀 아시죠?

○이정현 위원    강사비 예전에는 몇 번 이야기했었는데 강사비 좀 올리자 해서 그때 한 번 올렸나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정현 위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이 센터 프로그램도 조금 더.
  저는 이번에 4월에 조례 하나 만들어서 올릴 예정인데 지금 다 해놓고는 이번에 못했는데 생활문화 진흥을 하려고 하면 수준을 올려야 되겠죠.
  수준을 올리는 것에 가장 큰 것은 비용 아니겠습니까?

○이정현 위원    비용이 투자가 안 되는데 어떻게 수준이 올라가겠습니까, 그렇죠?
  그런 의미 안에서 비슷한 게 작년에 한 15분 예술 마을 정도가 되겠죠.
  그러니까 좀 좋은 강사진과 연출력이 와서 한다면 더 좋아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하는 경연대회는 그저 그 시간에 수업을 받았던 내용을 무대에 올리기만 하는 내용이잖아요.
  누구도 감동적이지 않고 본인 스스로도 민망할 때가 있으실 거예요.
  그런 것보다 연출 기획이 된 공연을 만들든지 해야 되는데 그게 뭐 일반인들이 하실 수 없으니까.

○이정현 위원    그걸 같이 연계할 수 있는 게 문화관광과에서 해주면 좋겠지만 거기를 또 늘리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동장님 나중에 오셔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병준  송민선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송민선 위원    예, 동장님 물베기 거리에 오시기 전에 저하고 안면이, 알게 된 세월이 오래됐지요?

○송민선 위원    오늘 제가 좀 거시적으로 이 물베기 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축제 부분도 그렇지만 치맥, 너무 쌩뚱 맞다고 저는 생각이 돼요.
  작년에 물베기 축제를 해보니까 어떤 장‧단점이 있었어요?
  다 알고 계시잖아요.
  설명 안 들어도 알고 계시니까 제가 진도 나가겠습니다.
  제가 그 동네에 온 지 이제 5년에서 6년 사이 됩니다.
  쭉 물베기 상인회를 만들고 그 거리 조성하는데 제가 엄청 에너지를 쏟은 거 알고 계시지요?

○송민선 위원    그래서 애착도 그만큼 많습니다.
  동에서 어떤 축제나 무엇을 기획할 때 조금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제 생각에 축제는 다 대동소이한데 각 동마다 특색이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동은 여건상 동 안쪽으로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참여는 항상 없었어요.
  축제는 하는데 주민자치위원회 그들만의 잔치였다.
  그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주민들의 의견을 제가 여태까지 수렴했던 것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대변하는 건데 사실 계획성 있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전통시장 예산 받아서 주민들이 그렇게 힘을 써서 20억을 넘게 따다 놔서 물베기 축제 이렇게 해서 우리끼리 해서 관의 개입 없이 힘들게 했었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물베기 처음이라 좌충우돌 하면서 주민들이 그렇게 노력을 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관에서 뭘 해줄 수 있는가 고민해 봐야 돼요.
  그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1호선, 3호선과 청소년 문화의 거리입니다.
  그것을 살려야 되지.
  그래서 상인들도 기대가 엄청 컸었습니다.
  그랬는데 1회는 상인들끼리 해서 힘들게 하다 보니까 좌충우돌을 너무 많이 했어요.
  길 하나 트는 것도 서로 관에서 개입을 안 하니까 못한다, 그래서 나보고 어떻게 해결해달라 하고.
  그때 이태원 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서로 관에서도 책임을 안 지려고 했어요.
  또 그런 사고가 일어날까봐.
  그런데 남구하고 거기는 성향이 다른 곳이잖아요.
  그런 것조차도 해결이 안 돼서 주민들끼리 정말 애를 먹었어요.
  앞서 해본 입장에서 저는 정말 힘이 들었었거든요.
  그러고 의원이 됐잖아요.
  의원이 돼서 또 전통시장 남은 돈으로 물베기 축제를 2회 했잖아요.
  그런데 관에서 개입을 해서 하니까 엄청 사람이 많이 왔어요, 그렇죠?

○송민선 위원    거기까지는 좋았어요.
  좋았는데 그것도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단체들만의 잔치였어요.
  그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 주민들의 반응을 공론화해서 들어봤을 때 상인들의 불만이 얼음장이다, 냉랭하다.
  아까 상인회 의견 반영 안 됐다고 이야기했잖아요?
  그 동네 130 몇 곳이면 그 앞, 뒤 라인에 130 몇 곳의 상인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의지가 하나도 반영이 안 됐고 그러고 뚝뚝 끊어지잖아요.
  15분 동네 없어졌고.
  물베기 축제도 예산 다 삭감해버리고.
  거시적으로 봤을 때 그 길을 살릴 방법을 연계하지 않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렇죠?

○송민선 위원    제 생각에는 치맥 축제 너무 쌩뚱맞아요.
  그 동네에 치맥을 파는 곳이 몇 군데 있는지, 그러고 그 동네에 2차 갈 곳이 있는지, 그런 고민에서부터 시작해서 축제를 해야 되는데 동장님이 오신 지는 1년 됐지만 그 동네 살던 저보다는 많이 모를 거예요, 그렇죠?

○송민선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너무 안타깝다.
  길 닦아놨는데 좀 더 크게 해서 할 생각 안 하고 왜 삭감을 하느냐고, 돈만 갖다 버리는 일을 왜 하느냐고요.
  맞지요?

○송민선 위원    동장님에게 국한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기록을 남기고 있지 않습니까.

○송민선 위원    그 관에서 하는 행정들이 돈을 퍼부어서 일회성에서 끝난다면 그거 왜 하나, 그렇죠?
  그러면 이 좋은 인프라, 청소년 문화의 거리가 있고 1호선, 3호선이 있어서 얼마나 찾아오기 좋은 곳인데 왜 어디에 국한돼서 열심히 돈을 갖다 퍼붓고 여기는 한 해 하고 끝을 만듭니까?
  제가 아까 한복 축제 이야기했었는데 이런 탁 트인 곳에 한복 축제, 남구를 알리는 축제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머리를 안 쓰고 자꾸 딱 국한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연계하지 않는 부분 너무 답답하고 이번 치맥 축제도 주민자치회만의 축제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송민선 위원    여기는 문화 거리입니다.
  그것을 살릴 수 있는 방안들을 동장님들도 과에 가서 제안하시고, 또 안 되면 그 윗선에 가서 이야기를 해 주시고 최고 일선에 있는 분들이 동장님들 아닙니까?
  그래서 이 거리의 문제와 이 거리의 방향성과 이 거리가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것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물베기 거리를 만들어 놨는데 살려야 되잖아요.
  그런데 학교 측과 모색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다양한 인프라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그게 관의 할 일입니다.
  그거 반드시 살려내십시오.

○송민선 위원    동장님 보고 하는 게 아니고, 지금 제가 열이 좀 오르면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큰 소리가 나는데, 지금 우리가 로컬 브랜딩하고 있지 않습니까?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하고 있는데 골목 상권 살리는 사업, 어제 라이콘 기업 이정현 위원께서 말씀하셨는데 지금 문화가 그렇게 가고 있어요.
  공무원들이 트렌드를 읽어야 된단 말입니다.
  제가 과마다 트렌드24 책 좀 읽어라 하는 것은 정책 방향을 거기서 엄청 찾을 수 있겠더라고요.
  반드시 한번 읽어봐 주시고 저도 거기서 이렇게 가야 되는구나 방향을 알게 됐습니다.
  그럼 우리 동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거기는 제가 속한 지역구가 아닙니다.
  가게만 거기 있을 뿐이지.
  그 좋은 인프라를 활용 못하고 사장 시키는 것에 대해서 공무원들 한 번 반성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왜 다 없앱니까?
  한 해 하고 말 거 말라고 돈 갖다부어서 합니까?
  정말 열받습니다.
  다음에 어떻게 하든지 공모 사업 따내서 뭐 하세요.

○송민선 위원    그리고 동장님께서 동네에서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도 한번 해보십시오.
  뭐가 필요한지.
  생뚱맞게 치맥 축제한다?
  그러면 또 주민자치위원회 따로 국밥처럼 그것밖에 안 됩니다.
  전체적인 그 상권을 아우를 수 있는 축제를 하시고, 전체적인 앞, 뒤 라인 130개에서 150개 정도 점포가 다닥다닥 있는데 그 사람들을 활용해서 뭘 할 수 있는 끌어낼 수 있는 축제 그런 거 해보시고요.
  관에서도 이거 1호선, 3호선 정말 좋은 인프라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청소년이라고 하는 특화된 거리란 말입니다.
  문화 도시 거리로 지정하려고 저는 계속 애를 쓰고 있는데 거기서 뭔가를 입혀야 되지 따로 따로 축제 아무 의미 없고 돈 갖다 버리는 연습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꼭 살려주십시오.

○송민선 위원    제 지역구 아닙니다.
  그래서 이 남구의 좋은 인프라 꼭 살려주시고요.
  또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이 동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몇 명 했는지 혹시 아십니까?

○송민선 위원    그 쪽에 있는 게 무슨 초등학교죠?

○송민선 위원    남대구 초등학교에 거의 다 입학했겠네요?

○송민선 위원    몇 명요?

○송민선 위원    봉덕3동에는 엄청 많았었는데 그거보다는 적지만, 제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왜 했는가 하면 가장 기초적인 영유아들, 초등학생들이 5년 이상 살기 싫어하고 다른 구로 떠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거 제 말이 아니고 남구청년센터에서 보고회 할 때 나왔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생각을 해봤을 때 왜 떠나는가 한번 생각해 봐야 되잖아요.
  남구에 얼마나 학원이 많았습니까?
  다 없어졌잖아요.
  뭐가 문제입니까?
  왜 초등학교, 영유아 신경 안 씁니까?
  출생이 없어서 도시가 없어진다, 미래가 없어진다 하는데 몇 명 입학했으면 그들에 대한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하면 6학년 쭉 가고 중학교, 고등학교 여기서 살아야지요.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이 되게 해주기 위해서 제가 초등학교 지원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해봤어요.
  그러면 미래 가치에 투자를 해야 된단 말입니다.
  청년도 좋고 다 좋은데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되는가.
  남구에 초등 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없어져 버렸단 말이에요.
  그런 안타까운 생각들이 계속 있어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럼 이 동에서 영유아나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이 뭐가 있습니까?

○송민선 위원    그래서 제일 밑바닥 기초 새싹들을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줘야 될 때다.
  시대의 흐름과 맞춰가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에서 피 토하는 심정으로 제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송민선 위원    그래서 동장님한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안타깝다.
  이 다양한 인프라가 있는 이쪽 좀 살려주시고.

○송민선 위원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질의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대명2동 동장님께서 항상 열심히 하시는 거 현장에서 봤고 항상 너무 열심히 해서 제가 민망할 정도인데 자료도 사실 좋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두 개 좀 궁금한 게 있는데요.
  대명2동 자체만의 축제의 색깔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오래 보지를 못해서 모르겠는데 어떤 색깔이 있을까요?
  특성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게 있었습니까?

○위원장 강병준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병준  그러면 물베기 상인들하고 같이 했을 때는 그런 게 없었습니까?

○위원장 강병준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봤던 물베기 마을 치맥 마실 콘서트라고 했는데 두 분 위원님의 의견이 갈리는데, 이거는 저도 사실 공식적인 루트가 아니고 그냥 사담으로 들었어요.
  대명2동이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시초다.

○위원장 강병준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아, 그렇습니까?’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이 확인된 게 아니니까.
  그런데 그런 의미에서 시작을 하신다?

○위원장 강병준  그러면 만약에 치킨은 어디서 어떻게 조달을 하시는 건가요?

○위원장 강병준  예, 맞습니다.
  계십니다.

○위원장 강병준  아닙니다.
  저는 이건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후자에 처갓집 이거를 활용하시는 거는 비용을 조금 부담하신다고 하면 그분께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걸로 제가 알고 있으니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강병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대명2동 소관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2024년 업무계획과 신규시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제5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끝까지 협조하여 주신 위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산회 선포합니다.
  제6차 회의는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개회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시55분 산회)